오싹오싹 해골 친구
말린 클링엔베리 지음, 마리아 산 그림, 이호은 옮김 / dodo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끼로 분장하고 핼러윈 파티에 간 테오는 화장실에서 테오가 가장 두려워하는 해골을 만나게 되어요.

깜짝 놀란 테오는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도망치려다 그만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게 된 테오는 자신의 몸 속에도 자신이 두려워하는 해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자신의 가장 큰 두려움이 자신의 몸 속에 있으니, 도망칠 방법도 없어진 테오는 차근차근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

-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신만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거예요.

그 두려움을 멀리 두고 마주치지 않길 바라고 바라는 것보다 용기를 내서 한번 마주해 보고, 들여다 보기도 하고, 한번 시도해 보기도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두려워만 하기보다는 한번 쯤은 그 두려움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용기있는 우리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청 재밌게 집중하여 본 면지의 그림들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놓치지 말고 꼭 살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