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로 분장하고 핼러윈 파티에 간 테오는 화장실에서 테오가 가장 두려워하는 해골을 만나게 되어요.깜짝 놀란 테오는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도망치려다 그만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맙니다.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게 된 테오는 자신의 몸 속에도 자신이 두려워하는 해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자신의 가장 큰 두려움이 자신의 몸 속에 있으니, 도망칠 방법도 없어진 테오는 차근차근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신만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거예요.그 두려움을 멀리 두고 마주치지 않길 바라고 바라는 것보다 용기를 내서 한번 마주해 보고, 들여다 보기도 하고, 한번 시도해 보기도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아무것도 모르고 두려워만 하기보다는 한번 쯤은 그 두려움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용기있는 우리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엄청 재밌게 집중하여 본 면지의 그림들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놓치지 말고 꼭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