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미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귀여운 손자 강우와누구보다 신발을 사랑하는 귀여운 할머니 미미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예요.신발을 너무나 사랑하는 미미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신발도, 백화점에 진열된 신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구경해요.그렇지만 미미는 항상 구경만 하고 사지 않아요. 이미 신발이 신발장에 가득이거든요.미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며미미가 왜 신발을 좋아하는지 이해하게 된 강우는 미미에게 아주 소중한 선물을 하지요.어떤 선물인지는 책 제목이 아주 큰 힌트.처음에는 미미에게 신발이 왜 좋냐고 묻던 강우가미미와 함께 행복하게 신발을 구경하는 마지막 장면은 흐뭇한 미소를 부르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면이었어요!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은 감동있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