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 - 처음과 끝의 계절이 모두 지나도
동그라미(김동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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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자주 보셨을 동그라미 글귀,
동그라미 작가의 감성을 담은 책
<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를 읽어봤어요.



총 5장까지
책 제목인 '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와 이어지는 타이틀로 나뉘어져 있어요.
짧은 글귀지만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을 보듬어주는 내용들이 담겨 있답니다.



사랑의 계절을 담은 글,
내가 느끼는 감정이 있어도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돌아보려고 했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마음을 보듬어주는 글인 것 같아요 :)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도 있어서 
책을 읽기에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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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근현대 세계사 - 18세기 산업혁명에서 20세기 민족분쟁까지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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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산업혁명에서 20세기 민족분쟁까지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책인데요.
격변의 18, 19세기를 지나
21세기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까지.



총 10장으로 나뉘어
차근차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사실 세계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고,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좋더라구요.



표와 설명을 통해
한걸음 더 가까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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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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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는 일. 짐작하는 일.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보는 일.

뜻대로 되지 않는 내 마음, 나도 모르는 내 마음,
그 알쏭달쏭한 마음 읽는 법을 배웠다.


무한도전 정신감정편에 출연하고,
톡투유 등에 출연한 정신과 의사 송형석 박사의 책.
이전에 위험한 심리학을 읽을 때 주변 사람들을 돌아봤다면
이번 책에서는 내가 모르던 나를 알아갈 수 있어요 :)


사실 제일 알기 어려운게 바로 내 마음이잖아요.
저질러놓고 후회하는 순간도,
혹은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도.
이 책을 읽으며 진짜 나를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어요.


나를 들여다보고,
나라는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보고
마음의 영토를 넓혀가는 과정.
결국 나의 정체성을 찾고,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겠죠.


'나라는 이상한 나라'에서는 더 깊게 나를 알아보고,
내 성향이 이랬나 싶을 정도로 놀라게 되는 순간들이 생겨요.
그리고 결국 나를 지키게 되는 법을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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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문장 수업 - 하루 한 문장으로 배우는 품격 있는 삶
김동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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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좋은 라틴어 문구를 보면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장벽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렵지만 하나하나 문장을 읽으면서 라틴어의 기본을 이해하고,
좋은 문장을 외울 수 있는 책이라 읽으면서 뿌듯했어요 :)



1강부터 7강까지
다양한 문장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차례 차례 읽어도 좋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읽기에도 편해요.

수업에 앞서 라틴어를 배우면 좋은 열 가지 이유를 이야기했는데요.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 영어 어휘의 50퍼센트 이상이 라틴어이다.
- 인간이 만든 가장 논리적인 언어이다.
-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언어이다.
-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언어이다.
이 내용만으로도 라틴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가 충분한 것 같아요 :)



어렵게만 생각했던 라틴어,
문장이 예쁘고 멋있어서 따라했던 라틴어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생각날 때 마다 하루 하나씩 펴서 읽어보며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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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우주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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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아내로부터 3만 킬로미터씩 멀어진다.
영웅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에 관한 우주 오디세이


인류 역사상 단 한번도 관측된 적 없는 혜성 하나가
태양계로 진입하며 거대한 먼지 폭풍을 일으키고
세계 각국에서 발표한 연구 계획 사이에 체코에도 기회가 찾아오며
주인공 야쿠프가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죠.
영웅이 되기 위해 아내를 떠나야하고,
그 사이에서 오는 후회와 그리움 등을 담은 소설,
단순 SF소설이 아닌 일생을 담은 이야기 !
한번 읽으면 빠져드는 내용에 매력을 느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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