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무게 -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최인호 지음 / 마인드큐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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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유명한 작품을 내가 왜 읽어야 하는지, 요즘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어려웠다면 문장의 무게를 통해 작품의 문장을 들여다보고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평소 읽으면서 내가 그저 지나쳤던 문장에 대한 무게를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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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흔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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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더 나를 사랑하기를.

타인을 안아주면서도

정작 자신에겐 무심했던 과거와 작별할 수 있기를.

타인을 신경쓰느라 나에게 무심했던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


총 3장으로 나뉘어진 책에는 짧은 글귀부터 2~3페이지로 이루어진 글이 마음을 다독여주고 있어요.


흔글 작가만의 감성,

마음을 토닥여주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현실적인 글귀가 굉장히 많은 위로가 됐어요.

저도 매번 타인을 신경쓰느라 제 마음을 많이 돌아보지 못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생각해보며 저를 더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음 따뜻한 글귀와 그림이 담긴 흔글 작가의 신작을 읽고 한번 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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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
라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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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일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평소 웹툰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 이번에 책으로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내일' 안에 담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보며 마음 한 구석이 찌릿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죽으려는 자를 살리려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

사실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 사람들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결국 살고 싶었던 사람의 의지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이야기를 이렇게 담백하면서도 쿨하게 또 그 안에 진정성까지 담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만드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편하게 읽으면서도 왜 이제서야 '내일'을 알게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마 작가님은 많은 생각을 통해 '내일' 속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는 작은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겐 타인의 아픔을 내 일처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어요.


1,2권 모두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2명이 등장해 내가 왜 죽고 싶은지, 또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들어줄 사람이 있는지를 고민하고 힘들어하던 중 저승사자를 만나 내 삶을 돌아보며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찾게 됩니다.

사실 삶과 죽음이라는게 쉬운 일이 아닌만큼 누군가의 위로가 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이유가 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어딘가 한명은 있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또 나를 살게할 힘이 어디에나 하나쯤은 있다고 믿어요.

그게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

오랜만에 읽은 웹툰 단행본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모두 힘들다면 그 힘든 마음을 다 털어내려 하지말고, 무조건 극복하려 하지도 말고 조금은 천천히 생각하고 나를 위로해봐요.

'내일'을 읽으며 행복했던 한 때를 생각하며 살아갈 의지를 다시 채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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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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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가장 나답게 사는게 어렵다고 생각할 때,

읽어보면 좋을 책.

누군가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지라도 가끔은 나를 먼저 생각하며 나를 가장 사랑하기.


"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어!

내가 태어난 다음부터 세상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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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브라운,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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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걱정이 걱정, 걱정이 다시 쌓여 또 걱정

그래서 왠지 나와 비슷하다고 느끼게 되는 이야기.

결국 돌아보면 난 작은 어느 순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편하게 읽고 힘들 때 읽게 되는 책이다.


"인생은 어려워. 그렇지 않아?"

"그래, 어려워.

하지만 난 새로운 철학을 개발했어.

오늘은 오늘 몫만큼만 두려워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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