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 - 위기의 남자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5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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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미제사건 전담반에서 22년전 살인사건을 찾으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 무언가 잘못됨을 깨닫게 하는 의문의 DNA가 있죠.
해리 보슈는 그 사건을 알아보던 중,
지시가 내려온 또 하나의 사건인 시의원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하며
두 사건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찾게 되고,
마주하기 힘든 섬뜩한 진실과 경찰로서의 자신의 삶, 경찰국의 숨은 비밀들을 알게 됩니다.


두 사건은 관계가 없는듯 하지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해리 보슈에게는 나름의 관계가 있어보였어요.
단순 사건 해결만이 아닌
그 과정에서 해리 보슈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사건 속에 숨겨진 무수한 진실들을 만나며
범인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범인을 찾는 과정부터 그 안에 숨은 이야기들이
수많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것들을 알아가다보니
이 책은 한번 펼친 순간 멈출 수 없는 책이 되었어요 :)

그 과정이 짜릿하기도 하지만
또 마음 아프기도 하고
그리고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이 사건 때문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질문들이 흥미를 유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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