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소홀했던 시간을 돌아보다.

내가 소홀했던 것들 - 완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완전한 위로
흔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흔글 작가의 SNS에서 좋은 글귀를 자주 찾아보고는 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책이라서 더 기대하고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내가 소홀했던 것들
완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완전한 위로

어쩌면 나 자신도 지나쳤을지 모를,
나 자신도 외면했을지 모를 감정을 꺼내어주고 있어요.

길지 않은 이야기로 마음 편하게, 여유롭게 읽을 수 있고
또 한마디 한마디를 새겨 읽다보면 위로도 되고 생각도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

관계에 대해서 생각과 고민이 많았고,
많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질문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이 책이 정말 완전한 위로를 해준 기분!

물론 책을 읽고 나서도 또 고민에 빠지게 될거에요.
그러나 책 제목처럼 '내가 소홀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생각하고
또 다시 한번 둘러본다면
내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