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탐정 오이카케 히나코 - JM북스
츠지도 유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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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우나 유명인들에게 금방금방 사랑에 빠져버리는 여주인공 오이카케 히카노와 그녀의 오빠 쇼헤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이다.

히카노는 꾸미기만 하면 어디에서나 주목받을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평소에는 꾸미는것을 귀찮아해서 전혀 꾸미지 않으면 주변의 가까운 남자들에게는 관심이없고 그녀의 관심은 오로지 멀리서 두근거리며 동경할수있는 유명인들에게만 쏠린다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유명인들에게는 언제나 사건에 휘말리고 히나코는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를 지키기위해 그럴때에만 빛이나는 추리력을 발휘해 최애를 지키려한다. 최애에게는 떨려서 다가가지 못하기때문에 사건의 마무리에는 오빠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덕질로 연극배우와 스모선수와 천재아역과 익명만화가와 더 나아가서 한나라의 수상이 휘말린 사건까지 해결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그녀의 소녀감성 과 그녀가 최애를 지키려하는 추리력이 반반씩 들어가있는 책이다.

표지 분위기에도 묘사되어 있듯이 책의 나오는 사건들은 다른 추리소설에 비해 많이 가벼운편이다.

아무래도 통통튀는 여주인공의 매력과 소녀감성에 좀더 중심축을 뒀기 때문인것 같다.

하지만 책의 컨셉를 그렇게 잡고 책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마저 5개의 에피소드로 쪼개놓는 바람에 사건들의 깊이가 많이 얕아진것이 내게는 조금 아쉬웠다. 좀 더 깊고 진지하고 예상하지도 못한 사건풀이를 갈구하는 나에게는 조금 가벼운 책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너무 무거운 추리소설들에 둘러쌓여 지쳐있는 추리소설 팬이라던지

추리소설을 읽어보고 싶지만 너무 무겁고 끔찍한 사건들이 펼쳐질까봐 섯불리 책을 손에 잡지 못하던 분들께 이책은 꽤 좋은 선택지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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