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서 있는 나무의 그림자가 고 있었다.예감과 혼란 속에서 그랬다.자서
그러자 잭은 대니가 자신에게 달려오며 "그 여자였어요! 그 여자였어요!"라고 외쳤을 때 들었던 확신이 처음으로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싸늘한 손가락이 등뼈를 쓰다듬는 느낌에 체온이 뚝떨어졌다. 그 느낌은 더해졌고, 갑자기 등에서 정수리까지 스치고 지나가며 잭의 척추를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 - 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