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용서한다. 에밀리 딩먼 해리스의 사고방식은 영화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흑인은 오로지 하인뿐이고 사탕이나 줄넘기 노래에모욕적인 단어가 쓰였으며, 어머니가 자랑스럽게 초판으로 소장한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제목이 너무 인종차별적이라 『열 꼬마 인디언』에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로 바뀐 시대에 형성됐다.
이게 다 내가 자란 환경 때문이야. 나는 아무 잘못 없어.
그리고 저 계집아이는 재능이 있다. 그 어린 나이에, 그것도 흑인인 주제에. - P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