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묘사의 힘

묘사의 힘 -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ㅣ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샌드라 거스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1년 9월

짧고 압축적인데 내용은 초보 글쓰기러에게 더 유용할 것 같음. 출판사 보지 않고 샀는데 우리집에 윌북 책이 많더라. 글쓰기 책이 많이 나옴.

[100자평] 귀신이 오는 밤

귀신이 오는 밤 - 귀신날 호러 단편선
배명은 외 지음 / 구픽 / 2022년 2월

단편집을 오랜만에 샀는데 신선함. 귀신날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고. 고전적 이야기만 들어있을 줄 알았더니 1월 16일생과 창백한 눈송이들, 시간의 거품 같은 신선한 현대물들이 재미있었다. 특히 내 취향은 1월 16일생. 등장인물 중 하나가 구교환 배우가 연상됨.

[100자평]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 - 인생의 판을 바꾸는 무의식의 힘
정도언 지음 / 지와인 / 2021년 4월

자주 보지 않던 분야의 책이 땡겨서 요새 보고 있는데 이 책도 광고문구가 끌려 읽게 됐다. 나이 때문인지 좀 더 심도 깊게 다가온 것 같음.

[100자평] 나의 투쟁 1

나의 투쟁 1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손화수 옮김 / 한길사 / 2016년 1월

오래전 사서 잘 모셔뒀는데 다른 책 빼려다가 툭 떨어지는 바람에 잡기 시작. 운명인가 싶고. 읽는 데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비될 것 같아서 두려웠는데 역시나 맞았고 대신 놀라운 힘으로 끌고 가는 책이기도 했다. 표지의 아우라가 내용과 거의 다를 바 없다고 봐도 될 듯. 가벼운 책으로 넘어가야지

[100자평] 빛 혹은 그림자

빛 혹은 그림자 - 호퍼의 그림에서 탄생한 빛과 어둠의 이야기
로런스 블록 외 지음, 로런스 블록 엮음, 이진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단편보다는 장편을 선호하고 앤솔로지 자체에 크게 매력을 느끼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작가들이 수록되어 있고 컨셉도 특이해서 구매함. 워낙 잘 쓰는 작가들이라 말마따나 평타는 친다. 책은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