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벤야민 기억의 정치학 인문정신의 탐구 17
최성만 지음 / 길(도서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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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출판사 벤야민 선집 8권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살 필요 없다.새로 썼지만 겹치는 부분이 많다.대표 역자의 해설서가 나왔으니,선집의 새 판을 찍을 땐 이전의 해설을 빼야한다.그것이 학계의 관행이고,선집의 격을 올려줄 것.선집의 나머지를 낼 때에도 겹치는 해설을 싣지 않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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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과 그의 시대 헤겔총서 5
곤자 다케시 지음, 이신철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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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에 대해서 우호적인 편이었고, 초판을 구입해 왔다.
그러나 5번째 책에 접어든 헤겔 총서의 5권 책을 보고, 이 총서가 좀 더 객관적인 길로 가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들었다.

일단 왜 이런 소략한 문고판 책을 총서가 본 궤도로 올라가는 
총서 5권으로 선별했는지 의아하다.
총서의 5번째 책이라면 이제는 개론서를 벗어나 좀 더 무게감 있는 책을 선별할 수 있을텐데 이 책은 가장 기본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못한 일본학계의 헤겔 연구를 선별해 소개하는 것은 좋은 의도겠지만 
이 정도 수준과 분량의 책은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벌써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이 아니어도 이 시리즈의 1권인 프레드릭 바이저의 「헤겔」만 봐도 알 수 있는 정도 아닌가 말이다.

'헤겔총서'라는 이름을 갖춘 시리즈가 기존의 한국 헤겔 연구의 수준을 받아들여 좀 더 나은 수준의 책들을 생산해 내길 바란다.
거두절미 말하자면, 소규모 출판사의 한계가 있겠지만, 연구자 이신철 한 개인의 역량으로 총서를 이끌지 말고 품을 좀 넓혀보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
번역 정도는 비용에 큰 차이가 나지 않지 않는가.
출판사의 선의처럼, b출판사의 헤겔 총서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헤겔 총서로 거듭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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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토피아
미셀 푸코 지음, 이상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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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1쇄의 경우 글자 퍼짐,잔상이 심합니다.특히 후반부.구입 후 교환했습니다. 출판사에 지적했는데 아직까지 그대로네요.서점서 확인 후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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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적 조건 - 정보 사회에서의 지식의 위상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지음, 이현복 옮김 / 서광사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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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입장에서는,영어 중역본이라는 면을 제외한다면,민음사판 <포스트모던의 조건>에 더 높은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함께 펼쳐놓고 읽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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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 - 나의 읽기, 당신의 읽기
황석영.성석제.김연수.천명관.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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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작가들이 세계문학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상투적이고 교과서적인 해석에 머무르고 있는지 작가들 스스로 보여준 책.연재한 글모음 같은데 책으로 묶는다면 개고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싼 가격만큼 저렴한 책.내용 요약도 아니고,작가의 개성도 미비한 여러가지로 어설픈 글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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