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장이 너무 많다 요리장 (첨부1)
요리장이 너무 많다 요리장
동서미스터리북스 1차분이 출판되었을때 샀지만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평도 좋았지만, 받아 본 책이 450페이지에 육박하는데도 살인 용의자가 2명에 지나지 않고 결정적으로 내 주변의 어떤 사람이 이 책을 워낙 지루하게 읽었다는 말을 들어 미리 섣부르게 짐작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첫페이지를 편 이후로 정말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최근에 독서한 중에 가장 빨리 읽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이 나의 page-turner가 된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작가가 독자에게 한가지도 숨김이 없이 사건의 진행이나 증거들을 그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극 무대처럼 중요인물을 따라 조명을 비추는 것에 비유하자면 이 책은 정말 형광등같이 모든 인물을 골고루 비춰주고 있는 셈이다) 다른 작품과 달리 독자는 읽는 틈틈이 따로 추리를 할 필요가 없다.
해설에서도 나와있듯이 작가와의 공정한 추리게임을 펼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딱좋은 스타일로 내용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런던과 파리를 종행무진 다니는 번리와 르빠르쥬와 함께, 아니 그들의 머리속까지 들여다 보고 있는 생생한 느낌이다.
내가 궁금해 하거나, 다음 질문자를 생각해내면 이들 또한 비슷한 행보도 진행해나간다.
그 주변인물들로 리얼한데, 예를 들면 경찰이 와서 `영수증 좀 가져가겠소` 하면 회사 담당자는 `그러십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계감사에 필요할지 모르니 수령증을 써주세요`한다.
헉! (단, 모든 인물들은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해 뚜렷한 대답을 한다.
어쩜 어수룩한 인물 하나 없으니 … 정말 경찰로서 볼 때 정말 이상적이다.)
둘째는 내용 자체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살인사건 (물론 몇개의 통과 알리바이등이 얽혀있지만)이 두나라에 걸쳐 진행되는 큰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임을 보여준다.
복잡한 트릭은 없으나 과연 몇개의 통이 도버해를 오간건지, 두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의 허점은 어디인지가 핵심인데, 단순한 이야기 흐름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천재적인 명탐정의 사건해결에서 쾌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이 작품에는 지칠줄 모르는 성실한 경찰과 사설탐정의 활동이 자극을 주고 있다.
중간생략후 `범인은 바로 너야` 하는 논리의 비약이 없이 차분하게 가능성들을 나열하고 이것들을 하나씩 검증해 지워나가는 과정이 잔잔한 재미를 준다.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네로 울프 못지않은 존재감을 가진 아치의 비꼬는듯 유쾌하면서 재치있는 나레이션 때문에 시종일관 웃어댈 수 있었다 (p13. 내 재산이라고는 이 마음 뿐인데, 그 마음을 이토록 빼앗길 줄 알았더라면 아예 눈을 가려버릴걸 등).
또한 맥주와 난을 좋아하는 미식가 탐정 렉스 스타우트의 매력 - 사람들을 다루는데 있어 그 천재적인듯 인간적인 모습이라니 - 과 레시피에 대한 집요한 열정 (그를 석방시켜준 것이 바로 다름아닌 나라는 것을 꼭 말해주시오…… 내가 원한 것은 레시피이고 그 외에는 받을 수 없소…… 만약 레세피를 안 주신다면 식탁에서 사람을 구해주고 아무것도 못받았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음미할 밖에요……) 이란 혀를 내두르게 한다.
5년마다 15명의 요리장 (3명의 사망과 2명의 부재로 실제 참석한 인원은 10명이었다) 중 가장 연령이 높은 사람의 홈그라운드에 모여 요리를 먹고 테스트를 하는 가운데 증오의 대상인 한 인물이 사망하고, 섬세한 테스트를 망쳐버린 또 한 인물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사건 외에도 등장하는 인물들에..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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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리장이 너무 많다 요리장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요리장이 너무 많다 요리장
파일이름 : 요리장이 너무 많다 요리장.hwp
키워드 : 요리장이너무많다요리장,요리장이,너무,많다,요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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