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오두막 편지 -방학숙제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오두막 편지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산골 오두막에서 들려오는 깊은 메아리-
겨울 방학이 다 끝나갈 무렵 어느날 오후였다.
파손된 책들을 손 보고 있는 중에 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권유를 받게 되었다.
도서관 소식지에 내게 될 독후감 한편! 독후감……… 고등학교 이후 처음 들어본 단어라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보다는 우선 많은 학우들과 교수님, 교직원분들이 보실 소식지에 내게 될 글이라 망설여졌다.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 그러나 난 무엇에 홀린 듯 쉽게 대답을 했다.
하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몰랐다.
간단히 전공 책 중에서 하나 소개를 할까, 시중에 나오는 신간 중에 하나를 읽고 쓸까 고민하던 중 작년 『국어와 작문』 레포트 중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을 써 오라는 것이 생각났다.
우선 검색기 앞에 앉았다.
저자명 "법정!" 검색된 결과 중 작년에 출판된 책 하나가 눈에 띄었다.
『오두막 편지!』 다행히 최근에 도서관에서 구입한 도서라서 선뜻 결정을 내렸다.
법정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이후 4년만에 나온 창작 산문집인 『오두막 편지』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손수 밭도 일구고, 장작도 패고 산행도 하시며 그때그때 보고 느끼고 생각한 스님 삶의 뜨락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와도 같은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오두막 편지』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 하얀 책 표지에 까만 글씨, 스님의 낙관처럼 느껴지던 단 하나의 공양 그릇 그림. 마치 두툼한 편지 묶음을 받은 느낌이었다.
봄이 다가오는지 햇살이 무척이나 따스한지라, 창가에 자리를 잡고 마지막 겨울 햇살을 받아 더욱 희게된 법정스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열었다.
그리고 그 편지 속으로 들어갔다.
같이 편지를 읽던 눈부시던 햇살도 석양으로 바뀌어 책장을 붉게 물들일 쯤 편지를 다 읽었다.
『오두막 편지』를 읽고 난 첫 느낌은 뭐라고 형용할 수 없었다.
그저 읽어 내려가면서 고개만 끄덕일뿐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질 뿐이었다.
스님의 글을 읽고 독후감을 쓴답시고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그저 스님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스님의 편지는 마치 한 무속인으로부터 내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철학자로부터 어떤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방법을, 한 생물학자로부터 생명의 신비에 대한 기나긴 강의를 듣는 것 같았고, 상담교사와 나의 모든 고민과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는 것 같았다.
스님의 말씀은 구구절절 가슴 깊이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 스님의 말씀을 모두 머리에 넣고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침으로 삼고 싶었다.
그래서, 세 번을 정독하였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계속 읽고 또 읽었다.
게다가 노트에 스님의 법문과도 같은 말씀들을 가지런히 정리도 해 보았다.
그리고 펜을 들었다.
법정스님께
겨울날씨도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어디서 안거하셨는지요 스님께서 말씀하시던 넓은 바닷가가 보이는 오두막에서 지내셨는지요 부디 편찮으신데 없이 동계 안거 잘 마치셨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스님이 쓰신 『오두막 편지』를 읽고 너무 소중한 경험을 하였기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이렇게 보답의 인사를 드리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자의가 아니었지만 편지들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참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책을 대하게 동기를 주신 분께도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구요.
책을 읽는 동안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생기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라구요.
`응! 그래그래…`, `맞어! 맞어!`, `아하! 그랬구나!`
그리고,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르면 사물을 보는게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면서 지금의 저는 세속의 때가 많이 묻은 중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편지글들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글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방식으로 그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편의나 이익을 위해 남을 간섭하고 통제하고 지배해서는 안된다"였습니다.
불가에서 세상 모든 번뇌의 시작은 집착이라고 하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착을 버리는 순간 번뇌도 끊어진다고 하더군요. 스님이 전에 말씀하셨던 `무소유(無所有)`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저도 예전에는 주위 것들에 대한 집착들을 버릴려구 많이 애썼는데 속세라는 곳이 그러기에는 너무나 힘이 들더라구요.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온통 번뇌의 고리들로 묶여져 있더라구요. 학교, 집, 친구들과의 문제. 하지만, 이제 조금은 그 번뇌의 고리들을 끊어볼까 합니다.
미혹한 중생의 힘으로 얼마나 끊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요.
이제서야 제 자신을 이렇게 조금이나마 돌아 볼 수 있었던건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우리가 같은 생물이면서도 사람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되돌아 보면서 반성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란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지요. 과연 저는 제 세상 어디쯤에 있는지를 생각해 봤죠. 혹시나 남의 세상에 있었던건 아닌지……… 하지만 이젠 스님의 이 말씀 잊지 않고 잘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저의 세상 속에서 어엿한 주인으로 나서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미래를 위함도 있을터인데 제가 올 해 4학년 졸업반이 되고 보니 적잖게 진로 걱정이 되더라구요. 마땅히 따로 준비한 것도 없는지라 암담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해야하나 어디로 어떻게 뭘 준비해야 하나 그러나,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끝없는 변화이다.
그리고 날마다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은 모든 것의 중심이다", "사람이 일을 하지만 그 일에 흥미가 없으면 일과 사람은 하나가 될 수 없다.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가지고 책임을 느낄 때 사람은 그가 하는 일을 통해서 인간이 되어 간다."
스님의 이 말씀을 듣고 저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길이 어딘지 제 가슴이 움직이는 길은 어딘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여야 할 것들이 조금은 있더라구요. 이제 남은 대학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여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 모든 과정과 결과 속에 늘 소욕지족(少欲知足 :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속에 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
작은 것과 적.. -방학숙제
..... (중략:첨부파일 클릭 바랍니다)



제목 : 편지쓰기 -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오두막 편지 -방학숙제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편지쓰기 -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오두막 편지
파일이름 : 법정스님 저 `오두막 편지`를 읽고 오두막 편지.hwp
키워드 : 편지쓰기,법정스님저`오두막편지`를읽고오두막편지,법정스님,`오두막,편지`,읽고,오두막,편지
[관련자료]
-
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4[추천자료]
-
한국사(선사시대와 고조선)-
피그보이-
플라톤의 국가 (독서토론논술)-절대적인 정의는 존재하는가--
이보영의 120분 영문법을 읽고 이보영의 영문법-
진로 탐색 보고서 진로 탐색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