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 (첨부1)





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

지은이 : 이문열

출판사 : 아침나라



방랑시인 김병연의 이야기…

"이거, 김삿갓 이야기다.
읽어 봐라."

며칠 전, 어머니께서 <시인>이라는 제목의 소설책 한 권을 내게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집에 있으면서도 내가 읽으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책이었다.
나는 이 소설책을 별로 재미없는 책 정도로 생각하고 읽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김삿갓 이야기`라는 어머니 말씀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김삿갓에 대한 이야기라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나는, 지금까지 읽어 본 적이 없는 소설책을 읽기 시작했다.

<시인>은 우리에게 김삿갓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병연(金炳淵)이라는 한 시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김병연의 가문은 명망 있는 세도가였다.
그러나 김병연이 다섯 살 되던 해, 그의 가문은 역적의 가문으로 몰리게 되었고, 가족들은 흩어져 지내야만 했다.
김병연은 형 병하와 함께 가문의 노비였던 김성수라는 사람에게 가 살게 되었다.
부모와 헤어져 지내는 그들 형제를 위해 김성수가 아버지 노릇을 해 주었다.
그들 형제는 그렇게 몇 년을 보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들 형제의 부모가 찾아 온다.
대역죄인의 가문이 되었지만 멸문은 면했다면서. 그들은 다시 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다.
하지만 조선조 말의 사회는 그들을 그냥 두지 않았다.
사람들은 대역죄인의 후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냉대하고, 멀리했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그들에게 못 살게 굴기도 했다.

김병연 형제가 만약 그대로 김성수와 함께 살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적어도 그들 부모와 함께 살지 않으면, 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을 일은 없지 않았을까. 그저 평화롭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은 상민처럼 살지만, 김병연은 예전의 명망 있던 자신의 가문을 잊지 않았다.
그는 신분 상승의 의지를 저버릴 수 없었다.

그가 스무 살 되던 해, 그가 살던 강원도 고을에서 백일장이 있었다.

`가산 군수 정시의 충성스러운 죽음을 우러러 논하고 김익순의 죄가 하늘에 이름을 굽어 한탄하라.`

그는 그의 할아버지 김익순이 반란군에 항복함으로 인해 겪어야만 했던 냉대와 멸시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시에 이렇게 썼다.

`당신은 임금을 저버렸고 부모도 잊은 사람. 한 번 죽어 가볍소. 만 번 죽어야 마땅하오.`

그는 주막에서, 관서에서 온 노진이라는 선비에게, 자신이 김익순의 손자이며 충(忠)이 효(孝)보다 앞서기에 그런 시를 지었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진은 김병연에게 호의호식하던 옛날로 돌아가기 위해서 할아버지를 판 것이 아니냐며 소리친다.

내 생각은 노진의 생각과는 다르다.
아무리 효가 중요하다고 해도, 역적의 자손에게 충을 저버리면서까지 효를 강요할 수 있을까 또, 김병연이 단지 호의호식하기 위해서 할아버지를 비난한 시를 쓴 것은 아니지 않은가. 노진은 사회 통념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편협한 사고만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서울로 간 김병연은 세도가를 찾아 가지만, 그가 역적의 자손임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세도가에 손님으로 있던 그는 별 수 없이 강원도의 집으로 돌아 온다.
신분 상승을 이루고자 하는 꿈을 접은 그는 결국 방랑의 길을 간다.

방랑 도중, 김병연은 취옹이라는 노인을 만난다.
취옹은 김병연에게 학문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시를 이야기한다.

그 뒤 그의 시는 다양한 변화를 거치게..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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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DOC 파일
자료제목 : 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
파일이름 : 시인을 읽고 시인을 읽고….doc
키워드 : 시인을읽고시인을읽고…,시인,읽고,시인,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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