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남겨진 이들의 첫걸음
한수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남편과의 사별의 스토리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내면의 갈등과 직면하는

현실에 대해서 잘 다루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이별을 해야 하는 슬픈의 무게는 어떠할까? 우리는 모두다 죽음이라는 피하고 싶지만 언제가는 직면해야 하는 현실에 살고 있다. 죽음이라는 시간이 언제가는 우리에게 다가올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을 더욱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나의 주변에 사랑하고 귀한 존재를 떠나야 하는 이별의 연습에는 누구나 낯설고 피하고 싶다. 이 책은 자신의 남편의 부재를 통해서 겪는 아픔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소중한 이들에게 평소에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묵묵하게 일상을 보내던 중, 문득 남편의 부재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내 인생에 이미 일어난 역사로 바뀔 수 없는 일인데도 자꾸만 깜박하고 있다가 새삼스레 깨달았다. 깨달을 때마다 낯선 이별이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멀정한 줄 알았던 마음에 묵직한 슬픔이 내려 앉았다. 이제 그와의 이별에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나. 언제까지 그렇게 잊었다가 깨달았다가를 반복하며, 깨닫는 순간마다 처음처럼 낯설어 하고 아파해야 하는 걸까. 괜찮아지는 날이 오기는 하는 걸까 (P.46~47)


니는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할 수 없는데, 이미 이곳을 떠나 나를 사랑해 줄 수 없는데 말이다. 나는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를 그렇게 혼자서 사랑하고 있었다. 사랑하면 마음이 채워지는게 아니었던가. 분명 사랑하고 있는데 내 마음은 여전히 허전했다.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고 공허함, 쓸쓸함만 남은 채로 말이다. 숱한 짝사랑 중에도 설렘으로 가슴이 몽글몽글 차올랐는데, 이 세상에 남겨진 내가혼자 하는 사랑은 그렇게 아프고 쓸쓸하기만 했다.(P.61)



그래도 당신과의 이별을 통해 스스로 내 마음 달랠 수 있는 나만의 위로법을 찾았어. 산다는 게 상처받을 일투성이잖아. 마음 아플 일이 많잖아. 내가 피할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이 더 많지만 욕심내지 않으면 덜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 상처받은 마음은 스스로 위로하며 무너지지 않을 수 있게 되었어. 당신과 헤어진 후 나 많이 강해졌지? 전에는 당신에게 의지 하는 것밖에 못했던 내가 말이야.

죽음이 당신과 나를 영영 갈라놨지만 덕분에 내가 제대로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이별 후에 아파하고 발버둥 친 만큼 단단해졌어. 그래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신과 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P.176~177)



이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거리를 걸으면서 왠지 스산해지는 계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심리의 변화에 미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부정하고 원망하며 받아들이기는 힘든 모습에서 점차 안정을 찾으며 남편과의 것들을 정리하고 마음 편히 떠나보내주는 저자의 성숙해진 모습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여러 이웃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서 사별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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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세상은 여전히 낯설지만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남겨진 이들의 첫걸음
한수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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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린 아픔과 슬픔을 표현하면서 이를 통해서 성숙하고 홀로서는 저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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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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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대해서 A-Z까지

친절하게 상세한 사례를 통해서

알려주는 참고서 같은 책

레오짱(장치혁 대표)의 책쓰기 책이 나왔다. 레오짱 줌스쿨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듣고 교류를 하던 분이 책쓰기 책을 내시니 더욱 애정이 간다. 줌스쿨 플랫폼을 통해서

책쓰기의 과정을 강의 하시면서 보았던 터라 내용이 친숙하게 여겨진다. 27년간 각 출판사에서 근무하시고 책쓰기를 지도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을 통해서 책쓰기에 도전하는 여러 이웃들이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볼 수 있도록 한세트씩 곁에 두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표지디자인이 이쁘고 맘에 든다.


망하는 책쓰기의 7가지 원인

1. 엔트로피에 굴복하는 게으름

2.디지털 딴짓병

3.느린 진행병

4.자료 의존증

5.되새김질병

6.완벽주의병

7.눈치병과 격식병

팔리는 책쓰기의 7가지 대원칙

1.행복한 글감옥을 설정한다.

2.한 호흡에 훅 쓴다

3.일단 내 안에서만 쓴다.

4.단초만 꺼내 후진 없이 전진하다.

5.완벽주의를 버린다.

6.입문자 레벨을 노린다,

7. 일상어로 최대한 쉽게쓴다.

이 두책에는 이외에도 책쓰기 초보자가 알아야 할 기획과 마인드와 실전테크닉이 잘 정리되어 있다. 책쓰기에 대한 레오짱님이 가지고 있는 천기누설에 가까운 내공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한 세트씩 책상에 놓아두고 예비저자들이 참고하면서 책을 쓰시면 훨씬 수월하고 도움이 될거라고 여겨진다. 많은 이웃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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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의 거리두기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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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재충전 하는 기회를 삼는다.

다양한 여행책을 낸 조대현 여행작가

의 자전적 에세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조대현 작가의 여행책을 통해서 세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를 다니면서 친절하고도 자상하게 소개해주는 저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이분은 어떤 분일까? 세계의 곳곳을 내집 드나들듯 하는 작가분은 모험심이 있는 분이지 않을까? 등 여러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저자역시 평범한 직장을 가지고 우리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분이셨고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한다는 사실이 생소했다. 인생과의 거리두기라는 책이었지만 조대현 작가와는 더욱 가까워졌다는 맘이 들었다.

"장기간의 여행을 자주, 오래 하다보면 일반적인 직장생활은 하기 힘들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생활을 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 작가들은 장기간 동안 지속하기가 힘들어 자의건 타의건 여행 작가를 멈추고일상적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하게 된다.

나또한 마찬가지 였다. 여행을 하기 위해 단시간 막노동을 하던지 직장인이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여행을 위해 안정적인 생활을 마다하고 떠났다.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 지구 전체가 펜데믹 상황에 놓이면 여행을 멈출수 밖에 없다."(P.14)

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람 사는 냄새가 반긴다, 시간이 피해간 듯 따뜻하게 나를 반겨주는 사람들, 그 사람 사는 냄새가 여행을 계속 떠나게 한다, 나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관광지의 단순한 멋진 건축물에서 찾지는 못한다, 그것은 오래된 골목길이나 시장에서 차게 된다. 그곳에는 나와 같은 인생을 가진 군상들과 단점을 알게 되고 나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자연의 향기를 품은 조지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P.34)

나도 젋었을 때는 돈으로 성공하고 싶고, 돈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부르고 지속적으로 보이는 더 큰 욕심에 결국 파국을 맞았다. 그 파국을 막기 위해 몇 년을 보내면서 나의 머릿속에는 행복하게 살기만 하자. 더 이상 돈을 필요 없다. 돈은 행복하게 사는, 살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된다고 되새기며 그 시기를 보냈다. (P.150)

이번 책을 통해서 여행작가로써 자신의 인생의 철학과 삶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조대현 작가의 여행책을 만났던 분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에세이와 같은 이 책을 여러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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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의 거리두기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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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의 깊이를 더해가는 법을 배우는 에세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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