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의 거리두기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재충전 하는 기회를 삼는다.

다양한 여행책을 낸 조대현 여행작가

의 자전적 에세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조대현 작가의 여행책을 통해서 세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를 다니면서 친절하고도 자상하게 소개해주는 저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이분은 어떤 분일까? 세계의 곳곳을 내집 드나들듯 하는 작가분은 모험심이 있는 분이지 않을까? 등 여러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저자역시 평범한 직장을 가지고 우리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분이셨고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한다는 사실이 생소했다. 인생과의 거리두기라는 책이었지만 조대현 작가와는 더욱 가까워졌다는 맘이 들었다.

"장기간의 여행을 자주, 오래 하다보면 일반적인 직장생활은 하기 힘들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생활을 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 작가들은 장기간 동안 지속하기가 힘들어 자의건 타의건 여행 작가를 멈추고일상적인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하게 된다.

나또한 마찬가지 였다. 여행을 하기 위해 단시간 막노동을 하던지 직장인이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여행을 위해 안정적인 생활을 마다하고 떠났다.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 지구 전체가 펜데믹 상황에 놓이면 여행을 멈출수 밖에 없다."(P.14)

골목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람 사는 냄새가 반긴다, 시간이 피해간 듯 따뜻하게 나를 반겨주는 사람들, 그 사람 사는 냄새가 여행을 계속 떠나게 한다, 나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관광지의 단순한 멋진 건축물에서 찾지는 못한다, 그것은 오래된 골목길이나 시장에서 차게 된다. 그곳에는 나와 같은 인생을 가진 군상들과 단점을 알게 되고 나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자연의 향기를 품은 조지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P.34)

나도 젋었을 때는 돈으로 성공하고 싶고, 돈이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부르고 지속적으로 보이는 더 큰 욕심에 결국 파국을 맞았다. 그 파국을 막기 위해 몇 년을 보내면서 나의 머릿속에는 행복하게 살기만 하자. 더 이상 돈을 필요 없다. 돈은 행복하게 사는, 살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된다고 되새기며 그 시기를 보냈다. (P.150)

이번 책을 통해서 여행작가로써 자신의 인생의 철학과 삶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조대현 작가의 여행책을 만났던 분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에세이와 같은 이 책을 여러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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