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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평점 :

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 그 만큼 삼국지에는 인생에서
필요한 격언과 교훈 전략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나 역시 어린시절 삼국지를 보면서 자란
세대이다. 이 책은 삼국지의 내용에서의 인생에 필요한 부분들을 작가 나름의 해석을 통해서
독자들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생의 지침서와 같은 삼국지를 곁에 두고
도움을 받도록 하자.
이 원칙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현대 국가들은 군사력보다 경제력,외교력,정보전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또한 기업 간의 경쟁에서도 능전승자,불전이승의 원리는 적용됩니다.
경쟁사를 정면으로 공격하기보다는 차별화된 전략,네트워크, 브랜드 신뢰성을 구축하여 물리적으로
싸우지 않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입니다. 협상에서도 정면충돌을 피하고,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 발휘된 충섬심과 용맹은 삼국지 속 조운의 장판파전투에서도 극적으로 드러납니다.
조운은 유비를 섬기던 장수 중에서도 가장 신뢰 받는 무장이었습니다. 그는 무예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용맹과 충성심으로 누구보다도 유비를 헌신적으로 따랐습니다. 유비가 조조에게 패하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유비의 가족이 장판에서 적군에게 포위되는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조는 대군을 이끌고
유비를 추격하고 있었으며, 유비의 군대는 혼란 속에서 무너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