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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서 저자의 전작 돈 공부는 처음이라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공저로 나름 경제적인 지식을 아는데 도움이 된 책이었다. 이번 책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어떻게 하면 팔리는 돈이 되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었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글 또한 돈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콘셉트라는 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시장에 내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대략적으로나마 쓰기 전에 결정하는 것이 바로 콘셉트입니다.
그래서 글의 콘셉트는 주제 혹은 방향이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 글의 콘셉트를
잡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아닌 글을 쓰는 시간보다 글을 사줄
시장을 알아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것이 팔리는 글쓰기예요
글을 쓴다는 것은 점토로 된 조각상을 만들지 결정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조각상의
뼈대를 만들고, 점토를 붙인 뒤 다듬으면 원하는 조각상이 완성되는 거죠.
어떤 조가상을 만들지 결정하는 것이 글의 원리에서 출발해 콘셉트를 만드는 작업
이라면, 조각상의 뼈대를 만드는 것은 바로 구조를 세우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