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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愛도쿄
민영 지음 / 공감동화 / 2023년 11월
평점 :

서평을 신청하고 책이 왔는데 그 사이즈에 다소 놀랐다. 포켓북이었다. 휴대하기에는
좋을듯 했다.그리고 사실 앙증맞고 귀엽기도 하다. 벚꽃이 그려진 표지도 아름답다. 저자가
독립출판으로 직접 제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자의 실력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인 출판사를 한번 운영하고 싶은 나에게 이런 작가분들의 작품은
많은 도전과 동기부여를 가져다 준다. 내용은 봄을 앞둔 지금의 시점에 나에게 잘
읽히는 내용이 었다. 일본을 다녀온 잔잔한 여행 에세이였다. 중간중간 사진도
넣으셔서 지루하지 않게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저자와 함께 일본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가까운 이웃인 일본을 조만간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신주쿠 쿄엔은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근대 서양 정원으로 원래는 왕실의 정원
이었으나 전쟁 후 국민에게 공개되었고 일본에 몇 안되는 풍경 정원으로 손 꼽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특별하게 여겨질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도
펼쳐지기 시작했다. 왕실의 정원이었다는 것은 몰랐고 벚꽃이 피는 시즌에 맞춰서 도코에
가게 되어 벚꽃 명소를 찾아 보다가 숙소에서 가기 좋은 위치여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공원이 있는 동안 분위기에 빠져 버렸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