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라서 다행이다 - 바다를 지키는 20년 차 해양경찰의 생생한 경비함정의 이야기!
윤명수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쯤 어린시절 경찰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는 한다. 나역시도 경찰아저씨의 제복이

늠름하고 멋져서 동경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해양경찰의 삶에 대해서 쓴 에세이다.

누구나 궁금하게 여길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바다위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해서 지킨다는게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를 훌륭하게 완수하고 있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도 불쳘주야 애쓰고 있는

전국의 해양경찰들에게 화이팅이라고 말하고 싶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 항상 기억해야 하는 말인데도 상황이 멀어지면 내 몸보다는 다른 사람의

안위를 더 걱정한다. 함정에서 지휘관은 지휘관대로 책임 문제가 항상 뒤따르고 모든 사건처리

의 판단과 결정을 해야 하기에 늘 고민과 생각에 잠긴다. 다른 직원들이라고 편한것은 아니다.

각각 직원들은 자기 맡은 분야에서 육체적 업무까지 추가된다. 검문검색을 할때는 조사를 하러

가야하고, 때로는 보트를 내려야 하고 때로는 훗줄을 잡아야 하며. 계루를 위해 펜더를 들고

접근해야 한다.

마흔을 넘기면서 생각하길, 우리 삶을 배에 비유하자면, 매일 항구를 드나들며 닻을 내릴 새도 없이

출항을 준비하는 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어찌보며 우리는 쉼을 불안해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배도 쉬어줄 때, 더 먼 바다로의 출항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인데, 사람도 위로 오르려는 경쟁의

서열 다춤에서 삶의 쉼이 실종되고 자신을 다그치는 데만 열중했던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