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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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미디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적이 있다. 옷색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표현한다. 이 책은 10가지 컬러를 주제로 인류 문화를 관통하는 매혹적 패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르네상스와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지난 세기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매우 화려하다는 느낌을 준다. 색에 대해서 탐구하는 좋은 시간이 될 듯

하다.

녹색은 우리에게 필수 요소인 물과 생명 머리를 맑게 하고 숲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식물과 나무에서 나오는 풍부한 산소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죽음과 부패를

상징하는 곰팡이 독이나 독성도 보여준다.

고대 이집트에서 녹색은 재생과 성장의 색으로 파피루스 새싹의 상형 문자로 표현

되었다. 투탕가멘의 무덤에서 말라카이트가 함유된 페인트 팔레트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중생과 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자와 죽은자의 눈 주위에 녹색 가루를

칠했음을 의미한다.

쇼가 시작되자 오렌지색 보호복 발라클라바, 앞이 둥근 유틸리티 부츠의 퍼레이드가

디스토피아의 비전을 분명히 드러냈다. 지구 온난화 또는 핵전쟁으로 옥수수밭이

전부 타버린 미국 중서부의 미래가 보였다. 환경 재앙을 텅소하는 이미지를 나타낸

프라다의 모델들은 작업복과 서부의 유해물질 보호복의 만남이란 의미의 컬렉션

의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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