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소풍과 귀천 웰다잉 총서
임정희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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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아침이 기적이고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웰다잉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다들 이 땅에서 영원히 살거라고 여기지만 언제가 우리는 삶의 종착역에 다다라야 하는 순간을 맞

이하게 된다. 이는 필연적인 운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좀더 삶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이 지구별에서의 소풍을 마치고 하늘로 가야할 숙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삶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 지금 당장 죽음과 싸워가면서 생명을 유지해야 할 사람들은 삶

자체의 여유가 없다.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삶의 가치와 행복을 그대로 상실하고 만다.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에서 평생 의료 봉사를 하며 고통 받는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

으며, 그것이 그에게는 삶의 궁극적 목적이며 목표였던 것이다. 예수는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나 죽음을 거부하고 그대로 남으려 한다면 말라서 사라질 뿐이라고 했다. 우리의 생명과

삶도 그렇다. 죽기를 거부라는 밀알이 되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순간에 여러 생각들을 떠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삶의 순간들을 영위해

왔지만, 정말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죽음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자는

넋 놓고 있다가 죽음을 얻어 맞는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대개는 죽음을 터부시하지만 과연 우리가 숨쉬는

내내 죽음을 피하고 두려워만 해야 할까요? 오히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의미마저

퇴색하게 만들고 허무주의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성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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