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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군대가 내게 준 선물 - 2022 NEW BOOK 프로젝트 - 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작
김동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평점 :

저자의 군대에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다. 목차를 훈련소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에서 전역까지로 시간연대기 순으로 짠것도 눈여겨 볼만 했다. 군악대를 지원하고자
간 군대에서 장갑차 소총수로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군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자신을 계발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은게 인상적이었다.
군대의 시간동안 100여권의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며 강연을 통해서 성숙의 시간으로 삼은
저자의 모습에 후배로써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그날부터 훈련소에서 책 읽기를 결심했다. 훈련소 생활관 복도 책장에는 훈련병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책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중 아무 책이나 챙겨와 읽기 시작했는데 조금 읽다 보면 졸고, 다시 읽다
보면 또 졸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너무 졸아서 어디를 읽고 있었는지 놓치게 될 때가 많았다. 도전히
계속 읽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이토 다카시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 하지 않는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독서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던
나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펼쳤고, 그동안 갖고 있었던 독서에 대하 잘못된 편견을 바꿀 수 있었다.
입대 이후 17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많은 일이 일어났다. 처음부터 책을 잘 읽거나 열심히 읽진 않았다.
수많은 고비가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순간순간 내가 계속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좋은 방향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던 계기들이 있었다.
이전까지 독서를 하려면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쉬운 책을 읽으면 남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 매번 어려운 책을 선택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다.
본 서평은 출판사 지식과 감성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