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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인간관계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직면한 숙제이다. 흔히들 고슴도치법이라는 비유가 있다. 너무 가까우면
서로를 찌르게 된다는 점이다.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해서 지혜롭게 관계를 유지하는 게 최상의 방법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잘 설명하고 있다. 개개인이 서로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들어갸야 한다. 그러한 이해와 관용을
바탕으로 서서히 관계를 맺어야 한다. 끌어당기만 한다고 해서 올바른 관계가 설정되는게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
에게 의존하게 된다. 인간사이에 적당한 거리와 긴장감을 잘 발휘해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사자와얼룩말을 같은 우리에 넣지 마라
인간관례란 너무 멀어져도 안 되는 것이지만, 가까운 게 무조건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관계라 상대와의
거리감을 측정하면서 저신에게 알맞은 상태로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현악기의 현을 적당한 긴장감으로
조율해야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요.
사자와 얼룩말이 함께 할 수 없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닙니다. 사자는 육식동물, 얼룩말은 초식동물로 각자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양쪽 모두 살리고 싶다면 같은 우리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뿐입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얼룩말이고 상대가 사자라면, 상대에게 접근하는 것은 저를 잡아먹어 주세요 즉 나를 마음껏 휘두르세요
라고 스스로를 바치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로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사람과 나의 거리감이 이 정도가 맞을 까 생각해 보세요.그리고 너무 가깝다고 느껴지면 일단 거리를
두세요 그것은 슬픈일도 무례한 일도 아닙니다. 그저 사실에 입각한 판단일 뿐입니다. (P.27~29)
그 요령이란,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만들어 신비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당당히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드러내지 않는다고 하면 가능한 한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것과 당당히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모순되지 않고 양립 가능합니다.
매달리는 힘에 의지하는 사람은 나를 이해해줘 나를 좋아해 줘 나를 인정해 줘라고 하면서 지나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휘둘리는 관계성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지금까지 있던 매달리는 힘이 아닌, 끌어당기는 힘에 집중합시다.
이를 위해 감정은 드러내지 않고도 정보도 될 수 있으면 밝히지 않으면서도 당당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P.22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