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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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답을 얻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오늘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여러가지 문제와 의문에 맞닿드리게

된다. 이를 위해서 2000년전 시대를 거슬러서 아직도 우리에게 지혜와 조언을 주는 공자의 논어에 귀기울이게 된다.

고전이 주는 맛과 깊이는 세월이 갈 수록 여전하다. 각 장마다 논어에 대해서 현대식 해석과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부분을 통해서 통찰력을 얻는다. 판덩 저자가 만나 논어를 보면서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어쩌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하게 다가올 수 도 있는 논어를 오늘날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로써 승화시킨 저자의 생각에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욕구는 채워질지언정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공자가 말한 먹을 때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주할 때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은 물질에 집착하지 말라는

점을 알려준다. 우리는 어떻게 물질 세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공자는 우리에게 만약 배불리 먹고, 편안한 집에 살기를 바라며, 물질적인 것만 생각한다면 배움에 소홀하게 된다고

한다. 젊은 시절은 배우는데 열중해야 할 시기이다. 먹을 때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주할 때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

는 문장을 마음속에 새기고 자신을 격려한다면 소비주의의 함정에 빠지는 걸 피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근로자들은 안락한 집과 자녀 교육을 위해 노동력을 쏟으며 앞만 보고 달려간다. 하지만 아무리 달려

가도 결승점은 보이지 않고 지금까지 얻은 것이 삶의 전부인가라는 회의감에 젖어든다." (P.102~103)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나는 것 이것이 예이다.

"사람들은 질문을 꺼려한다. 모든 걸 알기 때문에 묻지 않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르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 몰라도

아는 척하며 묻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창피당하는 게 싫어서 몰라도 묻지 않

으면 결국엔 크게 실수하게 된다. 공자는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예식과 관련된 일은 절대 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모르는 것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자는 예식에 약

간이라도 의문이 생기면 질문을 하고 답변을 알아내 제대로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다." (P.29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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