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범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또하나의 장승수와 비슷한 이가 탄생했다는 생각이 줄곧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를 모델링으로 삼고 공부를 했고 후배라고 한다.
수능을 세번이나 봐서 자신이 원하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지원한 과정을 담고 있다. 여전히
대한민국은 학벌위주의 사회이고 이를 잣대로 사회에서 평가하는 엄연한 현실이 존재하면서
읽는 내내 공부를 통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만큼 효율적인 것도 없다고 여겨진다.
한번 보기도 힘든 수능을 세번이나 보고 남들이 다 가고 싶은 서울대를 뒤로하고 꿈인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 다시금 수능을 치르기로 결심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서 꿈을 위해 도전
할 수 있는 패기와 자신감에 응원하고 싶어진다. 고등학교 수험생들이 공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읽기에도 좋고 사회인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이런 절박함과 꿈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에 좋은 책이라고 여겨진다.
"우리는 지식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과 좀더 나은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힘을 얻게 된다.
그 능력을 통해 내 주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행복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아직도 공부를 이어간다. 쉽게 말해 나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려고 공부한다. 나에게
공부란 자유를 가져다주는 수단인 셈이다.
나는 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행복도, 원하는 직업도, 기회도 얻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줄 수 있게 되었고, 정직하게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내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도 받게 되었다. 공부가 주는 이런 보상들에게 나는 너무나 만족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지금 하고 있는 공부의 끝에서 이런 즐거움들을 얻게 될 거라 확신한다."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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