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해서는 어렸을때 부터 호기심이 가득한듯 하다. 나 또한 여성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우리네 성은 금기시하고 숨어서 훔쳐 봐야 하는 건강하지 못한 이미지가
강하다. 성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이율배반적인듯 하다. 성에 대해서 애기를 꺼내면 색안경을
끼고 그런 애기를 주제로 한다고 하면서도 나 홀로 있는 방안에서는 혼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한다.
왜 이런 자세를 가질까? 한국은 섹스 공화국이라고 한다. 쉽게 성을 사고팔수 있는 나라라는 의미이다.
우리들의 성에 대한 병들고 곪은게 결국 터진게 N번방 사건이라고 본다. 남성들의 관음증과 호기심을
인터넷이라는 출구로 배출시키면서 일어난 단면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아이들편과 부모편으로
나누어서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들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우리가 터부시하고 금기시 하는 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서 솔직하게 공론화 시키고 건전하게 대화하고 다루는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성적 자기 결정권의 핵심은 내게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일원
으로서 같은 인간으로서 우리는 서로의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너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라가
아니라 나와 타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의 성적 자기 결정궈을 인정 할 수 없으며, 성적 자기 결정궈에 대해 가르치는 건 위험한 교육이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청소년에게 성적 자기 결정권을 알려주면 청소년들이 성적 방종에 빠질 우려가 있
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성적 자기 결정궈에 대한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P.274~275)
자녀들을 가진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성교육을 하면 좋을 지침서라고 생각합니다. 만화가 곁들여져서
남녀노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우리의 성에 대한 생각들이 건강해지고 올바르
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