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술
쑬딴 지음 / 쑬딴스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셰계를 누비며

술을 함께한 재미난

저자의 술이야기가

펼쳐진다.

제과영업회사의 현지직원으로 세계를 돌아다면서 자신이 경험한 술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고도 흥미롭게

말해주는 책이다. 지금은 책방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견탄이를 소개하고 술을 좋아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글이 쉽게 술술읽힌다. 술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물씬 느낄수 있었다. 다만

개이야기가 별로 안나와서 제목이 왜 개와 술인지는 잘 모르겠다. 알고보니 여기서 개는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자신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곧이어 승무원이 식사를 가져다주었다. 음식포장을 벗기자 김이 모락모락 난다. 따뜻하 소고기 한점을 나이프로

살짝 잘라 천천히 입에 넣는다. 그리고 쉬라즈 한 잔을 살짝 마신다. 절대 한 번에 다 마시면 안 된다. 한 병밖에 없으니

아껴 마셔야 한다. 아 이것이 출장의 맛이자, 두바이 항공의 맛이다.고기와 와인이 만나 블루스를 춘다. 서로 적절하게 안겨

살짝 키스할까 말까 묘하게 엉긴다. 함께 나온 아스파라거스를 한입 베어 물고 다시 쉬라즈를 한 모금 마신다. 죽이네 이집

와인 맛집이구나 (P.46)

옥토버페스트에서 나는 재미난 광경을 목격했다. 보통 10대의 어린 학생들은 축제 기간이 일종의 D-day라고 한다

남녀 학생들이 그날 인연의 짝을 찾아서 멋진 밤을 보낸다는 것이다, 부스 안에는 어린 친구들이 맥주자을 하나씩

들고 자신의 인연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젊음이 정말 부럽다.

이처럼 옥토버페스트는 단순히 술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멋진 인연도 만나고 인생의 새로운 행복도 찾아가는 최고의

축제였다. 맥주 축제로 온 동네가 떠들석하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 이들에게는 인생이 곧 축제 같다.

이곳에서는 잘 취하지도 않는다. 취할 수가 없다. 부러웠다. 맥주맛도, 그 분위기도, 사람들의 발랄함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이쓴 축제다운 축제였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P142~143)

세계 여러나라를 누비며 그가 만끽한 술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표지가 개가 술 한병을 들고 비행기를 타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재미있고 익쌀스러운 저자라는 생각이 책의 곳곳에 나타나 있었다. 그의 책방에 놀러가서 만나서 애기

를 나누고 개를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