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선진국 -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통계로 보다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월
평점 :
예약주문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을 객관적인 지표로

설명해주는

불평등한 사회라고 푸념들을 늘여놓고는 한다. 마치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서 차별이 심한 사회라고

사람들은 여겨진다. 노동 청년층들을 살펴보면 헬조선이라고 지칭 하는 살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속에서 우리는 불평등하다는 사실을 자각하지도 못하고 그저 상황에 순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을 통계 지표와 함께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내가 속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새로우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이라고 하는데 일단 개념을 규정하는 게 필요할 듯합니다. 플랫폼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이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 입니다. 쉽계 말해 시장 같으 곳이죠. 옛날에는 물거을 팔드 사든 시장에

가야 했습니다. 이런 역활을 하는 곳이 플랫폼입니다. 종합시장처럼 온갖 물건이 다 있는 플랫품 옥션 쿠팡 네이버 스토어

같은 곳도 있고 특정 분야의 상품만 모아놓은 플랫폼도 있죠. 그리고 노동력을 구하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들 사이의

플랫폼도 있습니다. 가령 알바몬 같은 곳은 알바를 구하려는 사업체도 모이고 알바를 하려는 이들도 모입니다. 그러니 플

랫폼 노동이란 먼저 이런 온라인 공간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P.128)

네 부류의 청년들

1% 번듯한 일자리를 애써 구하지 않아도 되는 젋은이

9%의 번듯한 일자리 얻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젋은이

10%의 미친듯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젋은이

80%의 그저 그런 일자리로 가는 젋은이

이렇게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네 부류로 나뉩니다. 부모의 자산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고

더불어 일정한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이 아주 손쉬운 상위 0.5%~1%, 부모의 뒷받침 아래 자신의 노력과 재능을

합해서 상위 10%의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트랙을 타게된 10~15%, 인생을 살아가 기본 토대는

마련한 40%, 그리고 사회에 나오면서, 아니 그전부터 많은 걸 포기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걸 아는 나머지 부류

입니다. 이 구분은 그들의 부모가 가진 자산과 소득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지금의 한국

사회를 세습 중산층 사회라고 하지요. (P.163)

한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유행을 한적이 있다. 공정과 질서에 대해서 이슈가 되는 요즘 이책을 통해서 한국의 평등

지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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