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함께 산책을 -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여행하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다양한 사상가들의 일상과

관조 명상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나

명상을 만난지는 3년정도 되어가는 듯 하다. 심리상담을 하던중 명상을 경험하고 생각이 많고 예민한 나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것이 명상이라고 본다. 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토요마음공부를 매주 들으면서 수행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명상을 통해서 이로운 세계를 발견한 나에게 명상을 명료화 시키는 책이었다. 여러 사상가들의 이론을 통해서 그들이 이룬 업적과 삶을 통해서 실천한 수행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니체를 비롯한 괴테 릴케 프롬등 여러 사상가들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니체는 산책이 바로 명상이다라고 단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명상하며 살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현대사회는 생활 속도는 두려울 만큼 점점 빨라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생각하는 시간도, 생각하는 데 필요한 정적도 잃어버렸다. 명상하는 삶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본래 명상 생활을 하려면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니체가 구체적으로 명상을 실천한 행위는 숲과 들을 산책하는 일이었다. 그는 산책하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을 작은 수첩이나 메모지에 적었다. 니체가 쓴 글에 격언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니체는 대학에서도 서재에서도 세상에서도 떨어진 장소에서 산책중에 불쑥 떠오른 발상이야말로 깊은 내면에서 생겨난 순수한 사상이라고 확신했다. (P.32~33)

명상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고독한 생활의 가장 큰 이점은 자연스럽게 명상 상태로 빠져든다는 것이다. 고독과 명상이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하나씩 간략히 살펴 보겠다.

집중력이 강해진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지금 하는 일 한가지에 초점을 맞춰 집중하게 된다. 집중 강도가 높아지면 일에 자연히 녹아들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일과 자신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진다. 이런 상황이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지면 상대의 입장을 상상함으로써 생겨나는 공감대가 아니라, 상대와 자신의 경계가 허물어진 진정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시간이 한층 깊어진다.

집중하면 시간이 깊어진다. 즉 시간이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느껴진다. 시간이 자신의 내면에서 종적으로 깊어지다고도 할 수 있다. 집중의 정도에 따라 오늘 하루가 길고 영원하게 느껴진다.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한다.

명상하는 사람은 보통사람과는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본다. 덕분에 어떤 일에서든 그때까지 없었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아낸다.

흔들리지 않는 인격이 형성된다.

명상하는 사람은 감정적이지 않다. 명상을 통해 항상 수동적이고 편안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약한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 항상 수동적인걱도 아니다. 오히려 언제나 수동적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무슨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윤리관이 넓러진다.

일상적으로 명상을 실천하는 사람은 삶의 방식이 아이와 같아진다. 다르게 표현하면 자유롭고 천진해진다. 요컨대 분별력을 갖춘 어른이 아닌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는 반사회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 관습에 순순히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들은 오히려 비윤리적으로 산다.

니체도 한척한 시골에서 아이들과 천진하게 장난치며 놀았고, 괴테도 이탈리아의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내면은 나이들지 않는다. 사회의 정형화된 틀에 박혀살지 않고, 항상 순수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P.165~171)

이 책을 통해서 명상에 대해서 한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러 이웃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서 니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상가들의 이론과 삶을 통해서 명상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