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 였다. 아리따운 중년의 여성이 자상하게 재테크의 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게 인상적이었다. 나는 흥미를 가지고 저자의 책을 구해서 읽었다. 그리고 카페에 가입해서 주말 특강을 들었다. 생생한 체험담과 이론을 겸비한 강의가 끝나면 항상 멘티 한분을 소개하고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셨다.
이 책을 본지도 몇년전이었는데 개정판으로 새롭게 나온다고 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 볼때와는
다른 부분이 내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묶어 두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정박되어 있는 배가 아니라 과감하게 대양을 향해 나아가는 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에서는 결코 리스크를 회피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계속 똑같은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는 두려움을 깨고 더 큰 세상이 있음을 믿으며, 은행의 고객이 되기보다 은행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P.74~75)
아침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나는 이 두가지 종류의 소득을 직접 목격한다. 지하철역 내 작은 상점에 있는 간단한 스낵을 파는 조그만 부스에서는 늘 한 아저씨가 판매를 하고 계신다. 그 옆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커피와 간단한 스낵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놓여 있다.
첫 번째 부스에서 나오는 소득이 바로 근로 소득 두번째 자판기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아바타 소득이다. 부스는 거기서 일하는 아저씨가 일하러 나오지 않으면 그날 소득이 없다. 반면, 자판기를 소유한 사람은 굳이 거기에 매일 나오지 않아도 자판기를 통해 꾸준한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처음에 자파기를 임대하거나 구매하기 위한 투자금이 들었을 것이고 중간중간 점검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고 손익 분기점을 지나면서부터는 꾸준한 이익이 창출된다.
근로 소득은 내가 그 자리를 지켜야만 얻을 수 있기에 그에 따른 희생이 따른다. 그렇지만 그 근로 소득으로 종잣돈을 모아서 산 임대 주택과 상가에서는 아바타 소득이 나오고 있다. 아바타 소득은 내가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순간에도 내 통장에 입금된다. 따라서 근로 소득보다 아바타 소득의 비중이 높아져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때, 비로소 우리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에 다가갈 수 있다. (P. 81~83)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는 본격적으로 투자에 들어가기 전 준비 단계인 만큼, 가장 지속하기 힘든 단계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재테크 방법을 실천하고 레버리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꼭 필요하다. 나만의 현금 종잣돈이 충분하다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는 빠르고, 독하게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지하철에서 느꼈던 절실한 마음으로 신혼 3년동안 종잣돈 1억워을 모았다. 그때 든든하게 나를 끌어준 세가지 법칙을 공유하려 한다.
첫째, 아주 생생한 목표를 그린다.
둘째, 돈이 모이는 시스템을 만든다.
셋째, 소득을 높여라. (P. 233~234)
재테크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이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를 통해서 이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이웃들이 되었으면 한다.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살아있는 지식이 아니다라는 명제가 떠오른다. 엄마의 돈 공부를 아울러 일독하는 이웃들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