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여기, 내 안 - 평온함이 나를 채울 때까지 마음을 봅니다
진세희 지음 / SISO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삶의 일상을 통해서 단순한 진리와

현존하는 자신의 모습이 진정한

파랑새임을

깨닫게 하는 책

저자는 평범한 약사로써의 삶의 길을 걷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체험하고 차가 그자리에서 폐차될 정도의 사고를 경험한 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소중하고 걷도 숨쉬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이 일상의 기적이라는 커다란 깨달음을 체험하고 이 책을 쓰게 된다.

나 역시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수많은 생각으로 인해서 잠을 자지 못할때도 있다. 매주 토요일 명상을 통해서 내 자신을 쉬고 머리속을

비우는 훈련을 통해서 나를 발견하고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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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껍질이 하나 깨지고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품어 안고 수용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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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껍질을 깨기 위해서는 껍질의 두께만큼의 몸부림과 고통이 따릅니다.

그 고통스러운 몸부림 뒤에 나온 세상은

내가 늘 앞에 두고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삶의 보물들을 내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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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단단한 껍질이 나를 보호해주고

지탱해준다고 믿고 있었나 봅니다.

이 껍질로 나를 돋보이게 포장하고,

그 누구도 나를 침범하지 못하게

난 이 껍질을 참으로 오랫동안 애써서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껍질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려고 하면 할 수록

그 안에 갇혀서 경직되고, 옹졸해지고 편협해지는 나를 느끼게 됩니다.

​

그 껍질에서 나오면 알게 됩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혼자서 웃긴 원맨쇼를 하고 있었는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삶의 보물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

그래도 좋습니다. 어차피 껍질은 깨지기 마련이고 그 모든 과정이 나의 삶이기 때문 입니다.

껍질을 만들었다가 부수고

다시 껍질을 만들었다가 부수고

껍질이 깨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있어야만 더욱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나를 만날 수 있기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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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고정관념과 기존의 생각의 틀로부터 탈피하는 훈련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이 대목을 만나면서

껍질이라는 일상의 매너리즘을 깨부셔야 하다는 적용점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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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적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우데 있습니다.

우리가 애써 믿고 노력한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없음을 전제하므로 기적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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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란 이 세상에 없는 어떤것을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애써서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이미 우리안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인지하고 끄집어 내는 과정입니다.

​

인간이 인간의 의지로 그 어떤 대단한 일을 해낸다 하더라고 이 한 호흡만큼의 가치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살아 있기에 이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행하고 이루는 인간의 모든것은 아무리 심각한 척 대단한 척해도

호흡이 끊기면 연기처럼 사라질 환영들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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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모든 존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살아있는 지금 우리모두는 기적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

내가 기적입니다. 우리가 기적입니다. 삶의 모든것은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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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꿈꾸느라 지금의 자신과 현실을 외면한다면, 우린 결코 삶이 주는 보물을 볼 수 없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여기저기를 해매지만

결국 집 안 새장에서 파랑새를 찾았다는 동화처럼 내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나비가 된 나는

언제나 내안에 항상 함게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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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통해서 일상에서 여기 내 안에 있는 나를 시와 같은 운율적인 문장과 철학적인 깨달음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자리 이대로의 내 모습이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진실임을

느껴보고 싶은 이웃들에게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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