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평범한 약사로써의 삶의 길을 걷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체험하고 차가 그자리에서 폐차될 정도의 사고를 경험한 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 소중하고 걷도 숨쉬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이 일상의 기적이라는 커다란 깨달음을 체험하고 이 책을 쓰게 된다.
나 역시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수많은 생각으로 인해서 잠을 자지 못할때도 있다. 매주 토요일 명상을 통해서 내 자신을 쉬고 머리속을
비우는 훈련을 통해서 나를 발견하고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내 안의 껍질이 하나 깨지고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품어 안고 수용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내가 느껴집니다.
하나의 껍질을 깨기 위해서는 껍질의 두께만큼의 몸부림과 고통이 따릅니다.
그 고통스러운 몸부림 뒤에 나온 세상은
내가 늘 앞에 두고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삶의 보물들을 내게 보여줍니다.
나는 이 단단한 껍질이 나를 보호해주고
지탱해준다고 믿고 있었나 봅니다.
이 껍질로 나를 돋보이게 포장하고,
그 누구도 나를 침범하지 못하게
난 이 껍질을 참으로 오랫동안 애써서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껍질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려고 하면 할 수록
그 안에 갇혀서 경직되고, 옹졸해지고 편협해지는 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 껍질에서 나오면 알게 됩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혼자서 웃긴 원맨쇼를 하고 있었는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삶의 보물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그래도 좋습니다. 어차피 껍질은 깨지기 마련이고 그 모든 과정이 나의 삶이기 때문 입니다.
껍질을 만들었다가 부수고
다시 껍질을 만들었다가 부수고
껍질이 깨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있어야만 더욱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나를 만날 수 있기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내안에 고정관념과 기존의 생각의 틀로부터 탈피하는 훈련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이 대목을 만나면서
껍질이라는 일상의 매너리즘을 깨부셔야 하다는 적용점을 찾게 되었다.
모든 기적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우데 있습니다.
우리가 애써 믿고 노력한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없음을 전제하므로 기적이 될 수 없습니다.
기적이란 이 세상에 없는 어떤것을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애써서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이미 우리안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인지하고 끄집어 내는 과정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의지로 그 어떤 대단한 일을 해낸다 하더라고 이 한 호흡만큼의 가치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살아 있기에 이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행하고 이루는 인간의 모든것은 아무리 심각한 척 대단한 척해도
호흡이 끊기면 연기처럼 사라질 환영들에 불과합니다.
살아서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모든 존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적입니다.
살아있는 지금 우리모두는 기적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내가 기적입니다. 우리가 기적입니다. 삶의 모든것은 기적입니다.
나비를 꿈꾸느라 지금의 자신과 현실을 외면한다면, 우린 결코 삶이 주는 보물을 볼 수 없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여기저기를 해매지만
결국 집 안 새장에서 파랑새를 찾았다는 동화처럼 내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나비가 된 나는
언제나 내안에 항상 함게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일상에서 여기 내 안에 있는 나를 시와 같은 운율적인 문장과 철학적인 깨달음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 여기 이자리 이대로의 내 모습이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진실임을
느껴보고 싶은 이웃들에게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