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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집에서
책한권을 통해서 각국의
미술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책
미술관은 간적이 꽤 오래된듯 한 기억이다. 국내의 굴지의 호암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 미술관을 간 기억이 있고 미국을 방문했을때 뉴욕 MOMA 와 구겐하임 미술관을 관람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미술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감상을 할 거리가 생긴다. 나는 미술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그렇지만 미술품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동생 테오에게 썼던 편지를 읽고 그속에 나오는 고흐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당대에 빛을 발하지 못했던 고흐의 비운의 삶에 대해서 아퍼했던 기억이 난다. 아울러 고갱과 고흐의 친구로써 교류를 한 흔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도 삼았다.

이 책을 처음 펼치면서 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화의 대가인 램브란트의 작품이 실려 있었다. 야경이라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있는 작품 이란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해마다 200만 명 넘느 사람들이 찾아온다. 1640년 암스테르담의 주요 미술가들에게 의뢰한 총 일곱 점의 단체 초상화 세트 일부로 제작된 이 작품은 당시 시민 민병대를 조직한 유력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다음 작품으로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천지창조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 책에 나오는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은 다빈치의 작품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신선한 작품이었다. 담비라는 겨울이면 털갈이로 갈색 털이 드문드문해지고 흰털이 빼곡히 자라나 흰담비라고 불린다. 애완동물도 아닌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이 맹수는 흔한 반려동물은 아니지만 주인공은 이 근육질 동물을 편하게 안고 있다. 여인과 담비는 몸을 함께 돌려서 정서적 유대감도 표현한다.

푸른옷의 소년이라는 토머스 게인즈버러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이 그림은 그려질 당시부터 작품을 둘러싼 질문이 쏟아졌다고 한다. 반다이크풍 옷을 입은 신사 초상화로 기인즈버러는 자신의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해 게이즈 버러는 남성을 그린 전신 초상화 두점과 반신 초상화 두점을 선보였고 이미 1760년대에 자신의 좌인 에드워드 리처드 가디너를 반 다이크 풍 옷을 입은 모습으로 그렸다. 파란옷을 입은 소녕의 정체는 1808년 에드워드 에드워즈가 아버지가 그릭 스트리트 소호의 제법 큰 철물상 주인이었던 마스터 브루털 이라고 주장하기 전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각 미술작품에 대해서 유례와 역사적인 배경등을 설명하고 질감과 색체등을 분석해서 전해주고 있었서 참으로 친절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미술작품의 걸려 있는 암호들을 풀어서 해독해 주고 난이도 높은 게임들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재미를 선사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미술작품을 통해서 견문을 넓히고 문화생활을 향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