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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도잉 - 속독은 기본, 속청, 속화를 한 번에, 진짜 영어 뇌혁명이 시작된다!
박세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이책의 저자는 집안이 hsk5급 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어서 가정의 전통으로 본인과 동생도 아울러 자격증을 딴 이색 경력의 소유자 이다. 국대대학에서의 쓴잔을 마셨는데 해외로 눈을 돌려서 조지아 공과대학교 신경과학과에 재학중이 재원이다.
유튜브에서 트럼프의 연설의 재현에서 화제라고 한다. (사실 미국대통령이 쓰는 어휘가 뭐 고급단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저자는 쉐도잉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원어민이 유아 때 어른의 말을 알아듣고 발음을 그대로 하는 식의 모국어 습득 방식을 외국어 학습에 적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유아가 엄마와 아빠의 말을 듣고 혼자 그대로 따라하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옹알거리듯이, 그 과정을 그대로 모방하면서 구현하려고 하는 교육 형태라는 것이죠. 따라서 쉐도잉의 궁극적인 목적이 스스로 하는 이 옹알이 과정에 있다고 한다.
메타쉐도잉은 단문이든 복문이든 통문장으로 정확하게 듣고 단번에 말하는 훈련법입니다. 메타쉐도잉을 통해 통문장으로 학습하면 앞서 말한 세가지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역으로 문장 단위로 학습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장벽에 부딧힐 수밖에 없지요.
강세: 문장 안에서 발음되는 단어의 강세와 강세가 모여서 만드는 리듬
연음(Linking) : 문장안에서 발음되는 단어와 사이의 연음
연관 언어(Collocations) :문장안에서의 연관어
저자는 신경과학자로써 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우리 뇌는 그 자체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다음과 같은 네가지 동작을 통해 나눕니다. 자기들끼리 재연결하고 (reconnect), 가지치기 하고(reweight), 재배치하고(rewire),다시 만들죠(regeneration) 그러면서 연결을 강화해 나간다.
저자는 메타 쉐도잉 7계명으로
1.억지로 외우려고 애쓰지 마라
2.한번 시작했으면 마지막 까지 멈추지 마라
3.어디서 힘을 세게 주는지 말꼬리를 올리는지 내리는지에 집중하라.
4.연음을 발견하면 심봤다라고 외쳐라
5.물에 빠져 죽지말고 물을 차고 튕기듯 날아가라
6. 충분한 수면은 메타쉐도잉의 필수조건
7. 따라하는 소리는 원어민 소리보다 커야 한다.
크레이지 스피킹 4계명
8.정확한 문장 발음으로 크고 빠르게 따라가라
9.빠른 스피드는 그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극복한다.
10. 생각을 짜내지 말고 입에서 툭툭털어내라
11. 빙빙 현상과 크레이지 스피킹으 동시에 일어난다.
저자는 우리나라에는 기형적인 입시영어에 휘둘리고 성인 되어서도 인터넷 강의를 결재혀놓고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또 다른 강의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영어 공부법과 관려된 책을 뒤적거리지만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해 영어라는 높은 장벽 앞에서 좌절하는 사람이 많스비다. 그분들에게 이 책이 최종 종착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매일 영어공부를 아침마다 ebs로 하고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한 사람으로써 우리의 공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과 함께 이 책의 스킬들을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