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그래 책이야 42
이수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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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친구의 이름도 '레오'였는데, 이 흔치 않은 이름이 들어간 책이어서 더욱 정감이 가고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내가 아는 '레오'라는 친구는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라기 보다는 자신만의 강한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서, 선생님께 그리고 친구들에게 눈치를 많이 받는 친구였었다. 소풍날 집에 가는 버스에 타고서야 꼭 "선생님, 모자 놓고 왔어요."라고 하는 친구....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이라니! 너무나 내용이 궁금했다. 

책을 읽고 나니 , 마음씨 따뜻하고 너무나 밝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레오의 이야기가 와닿았고, 책의 레오는 정말 누구보다도 학교 생활을 잘 해나가는 아이였다. 모범생, FM은 아니지만, 진짜 학교 생활을 잘하는 아이는 '레오'같은 아이가 아닐까! 꼭 어디선가 진짜 '레오'도 이렇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레오의 천방지축, 흥미진진 이야기를 여러분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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