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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초등 1~2학년군) - 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1단계 ㅣ 국어왕 시리즈 5
강효미 지음, 명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9월
평점 :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상상의집/ 교과서 국어왕/ 작품읽기/ 고전 명작을 쉽게/ 강효미글/ 명진그림

1학년 초등생 아들에게
책은 그닥 소중한 존재가 아니랍니다
책육아를 어려서부터 했지만
성향이 놀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8살이 된 지금에도 혼자 책읽는 모습은 볼수가 없어요
하지만.. 뭐 그런 성향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을터인지라
책을 좋아하도록 하게 하려면
엄마의 노력이 더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해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들에게
4월달이 되면서 조금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는 교과서에 충실해야하는 1학년인지라
상상의집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을 아이랑 같이 살펴보았답니다
<상상의집 나는 국어왕>은 고전 명작을 쉼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면서
책을 어떻게 읽을것인지를 아이에게 알려주는 책이더라구요
표지의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를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잖아요?
저도 아이강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성격이 엄청 빠른 아들에게는 참으로 어렵다라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책읽을 읽을때 어떻게 읽어야할것인지
제가 주구장창 설명하면 듣는둥 마는둥하는지라 ..

암튼 이책은 제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되어있는책이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이랍니다
"평생 단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1학년 아들에게 단 한권의 책만 읽혀야 한다면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만 읽어도 성공이지 않을까 하네요
그만큼 내용이 쉽고 간결하며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 들어있으니 말입니다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은 학년군으로 재편된
개정 교과서의 흐름에 맞추어 4단계로 나누어진 책이랍니다
1단계 1~2학년군
2단계 3~4학년군
3단계 5~6학년군
4단계 중학교 1학년
4권으로 이루어진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은
국어 교과서 수록작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중학교를 준비하도록 되어있어요
국어 교과서에는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지식을 확장하고 정서를 길러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어찌되었건 빼어난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교과서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인가 고심한끝에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을 출간하였다고 해요
차례에는 모든것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안보고 넘어갈수 없어요
1. 누가 나올까?
2. 주인공은 누굴까?
3. 어떻게 생겼을까?
4. 성격은 어떨까?
5. 누가 도와주었을까?
.
.
질문을 통해 교과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생각하며 읽어야만 해요
제가 질문해야할 목록이 차례에 전부
수록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먼저 교과서 속 이야기인 '토끼와 호랑이'를 아들이 읽어보았어요
'토끼와 호랑이' 이야기는 전래동화 이야기인지라 내용을 기역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맞는지 확인하는것도 아들에게는 재미를 주어요
'토끼와 호랑이' 의 내용을 읽기전
"누가 나올까 ?" 란 질문을 먼저 읽어야해요
"누가 나올까?" 의 문장은 한페이지나 되는 큰 지면을 차지해서
이야기를 읽기전에 무조건 읽고 넘어가야하는거죠~~~

글씨도 깨알처럼 작은글씨처럼 보이지만
내용이 술술술 읽히는지라 금새 순식간에 읽어주더라구요
자신이 아는 내용인지라 더 빨리 읽어주었을수도 있겠네요
긴 장편의 전래동화를 한장으로 간략하게 이야기가 적혀서인지
아이는 내용을 금방 파악해주었어요
"당연히 토끼랑 호랑이지~"
라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해줍니다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주는 찾아준 아들인지라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명백해집니다
어떤 내용을 중정적으로 파악해야하는지를
글을 읽는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거죠

단순히 이야기만 읽고 넘어갈수는 없어요
누가 나오는지를 먼저 파악하게 한후
토끼와 호랑이 속 주인공와 비슷한 동물의 예를 찾아보라는 질문도 수록되어 있어요
이솝우화 <사자와 여우>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알려주었는데
어찌되었건 "아~ " 하고 무릎을 탁 치게되더라구요
하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 이야기도 비교해가며 읽을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 교과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술작품에 숨은이야기, 노랫말에 숨은 이야기
지도나 문화재에 숨은 이야기도 같이 읽을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음악, 미술, 역사, 과학도 함께 읽는 스팀국어로
통합적인 사고를 할수 있도록 생각을 넓혀주고 있는책이랍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는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서
책읽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만들수 있으니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단계별로 꼭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만간 울 아들.. 책이 재미있다고 이야기할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상상의집 서포터즈3기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