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동 천원 공부방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저학년문고/ 추천도서/ 인성동화/ 강효미 글/ 손지희 그림 상상의집에서 새로이 출간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예요 <인성학교 마음교과서>는 시리즈물로써 5권이 나온 상태랍니다5권을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모두 가져보았는데말 그대로 인성과 관련된책이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작가 강효미씨는 아파트의 브랜드, 부모의 직업 때문에 초등학교 안에서 왕따나 놀림이 일어난다는 뉴스를 보면서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역시 뉴스를 접하면서 씁쓸한 느낌이 들었어요왜 이렇게 요즘은 아이들이 그런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걸까요?아무래도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돈이면 다 된다는 그러한 사고가 우리를 그리 만드는게 아닌가 해요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기준점을 만드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이 책은 고래동에 살고있는 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 뭔가 대립하고 있는 느낌이 드나요?머리말과 꼬리말이라는 단어에는 뭔가 대단히 함축적인 의미가 있어요머리말은 최고급 아파트로 즐비하고, 꼬리말은 좁대좁은 골목 양쪽으로 작은집들이 촘촘하답니다아이들은 고래의 중간 부분에 자리 잡은 고래 초등학교에 다녀요초등학교는 한 군데뿐이니 머리말에 살든 꼬리말에 살든 무조건 고래 초등학교에 다니는거죠친구가 되다보면 다 괜찮다라는건 다 옛말인가 봅니다 아이들은 성적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여지없이 성적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어요사교육으로 무장한 머리말 아이들을 당해낼수 없다고포기하는 꼬리말에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그렇지만 꼬리말 아이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봅니다꼬리말 아이들이 사는곳에 공부방이 들어섰으니까요 이 공부방은 40년을 초등학교에서 가르치신 선생님이 꼬리말 아이들을 위해 열었어요전 과목을 가르쳐주며 시간에 관계없이 공부방을 이용하려면 천원을 내야한답니다이런 공부방 !!! 제가 다 솔깃합니다이익을 우선시하는 공부방이 아닌 진정한 공부가 이루어진 곳이라고 할까요?할아버지 선생님은 공부방은 선행학습하는 곳이 아니라고해요이곳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복습하는 곳이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할아버지의 공부방은 정말로 특이합니다오늘 학교에서 배운것을 소리내어 자세히 말하는것인데요아이들은 할아버지 선생님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주느라 진땀을 빼느라 정신이 없어요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것으로 질문을 하는 할아버지 선생님 덕분에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부를 즐기게됩니다"외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완전히 이해를 해서 너희들 것으로 만들어야지"이말은 제가 학창시절에 수도 없이 들은 말입니다그리고 그 말을 제 아이들에게 써먹는 말이기도 하구요 꼬리말 아이들은 공부방 덕분에 성적이 쑥쑥 올라가게되고 드디어 머리말 아이들을 이기는 상황까지 오게되요 머리말 아이들은 그런 상황이 오는것이 믿기지가 않은 모양입니다그리고 이 상황에서 엄마들이 나서지 않을수가 없겠지요 급기야 머리말 어른들은 꼬리말 아이들의 성적이 올랐다는 이유로하루아침에 천 원 공부방을 없애 버려요 꼬리말 아이들이 낙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억울하더라구요자기자식만 잘되면 된다라는 편협한 생각으로 다른사람이 불편을 겪게되는건 생각하지 못하는가 봅니다기본적으로 어른들도 인성적인 부분을 다시 공부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머리말 어른들의 행동으로는 꼬리말 어른들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죠아이들도 서로 대립되는 구조로 치닫습니다 대립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고래동에 특수학교가 설치된다는 말에 마을이 술렁거리고두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특수학교설립을 반대하는데 똘똘뭉친 고래동 사람들이예요 어른들의 이러한 모습을 여태까지 지켜본 아이들은어른들의 모순된 태도를 비판합니다아이들의 눈으로 볼때 특수학교는 그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이고모두가 배울 권리가 있듯이 특수학교도 마찬가지다라고 어른들을 설득하고 있어요어른들은 진심어린 아이들의 말을 들어줄까요?아이들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과 타협하며 살다보니 우리가 너무 인색해지지 않았나 합니다특수학교 설립으로 인해서 얻는 효과만을 생각하는 어른들을비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괜시리 고개가 숙여지는 날이기도 하네요누구나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는 권리고래동 아이들의 말을 들어줄 어른들이 세상에 많이 많이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고래동 천 원 공부방 작가강효미출판상상의집발매2017.03.31.리뷰보기<상상의집 서포터즈3기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고래동 천원 공부방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저학년문고/ 추천도서/ 인성동화/ 강효미 글/ 손지희 그림
상상의집에서 새로이 출간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예요
<인성학교 마음교과서>는 시리즈물로써 5권이 나온 상태랍니다
5권을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모두 가져보았는데
말 그대로 인성과 관련된책이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작가 강효미씨는 아파트의 브랜드, 부모의 직업 때문에
초등학교 안에서 왕따나 놀림이 일어난다는 뉴스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역시 뉴스를 접하면서 씁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왜 이렇게 요즘은 아이들이 그런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걸까요?
아무래도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돈이면 다 된다는 그러한 사고가 우리를 그리 만드는게 아닌가 해요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준점을 만드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이 책은 고래동에 살고있는 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머리말 아이들과 꼬리말 아이들.. 뭔가 대립하고 있는 느낌이 드나요?
머리말과 꼬리말이라는 단어에는 뭔가 대단히 함축적인 의미가 있어요
머리말은 최고급 아파트로 즐비하고, 꼬리말은 좁대좁은 골목 양쪽으로 작은집들이 촘촘하답니다
아이들은 고래의 중간 부분에 자리 잡은 고래 초등학교에 다녀요
초등학교는 한 군데뿐이니 머리말에 살든 꼬리말에 살든 무조건 고래 초등학교에 다니는거죠
친구가 되다보면 다 괜찮다라는건 다 옛말인가 봅니다
아이들은 성적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여지없이 성적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어요
사교육으로 무장한 머리말 아이들을 당해낼수 없다고
포기하는 꼬리말에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
그렇지만 꼬리말 아이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봅니다
꼬리말 아이들이 사는곳에 공부방이 들어섰으니까요
이 공부방은 40년을 초등학교에서 가르치신 선생님이 꼬리말 아이들을 위해 열었어요
전 과목을 가르쳐주며 시간에 관계없이 공부방을 이용하려면 천원을 내야한답니다
이런 공부방 !!! 제가 다 솔깃합니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공부방이 아닌 진정한 공부가 이루어진 곳이라고 할까요?
할아버지 선생님은 공부방은 선행학습하는 곳이 아니라고해요
이곳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복습하는 곳이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할아버지의 공부방은 정말로 특이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배운것을 소리내어 자세히 말하는것인데요
아이들은 할아버지 선생님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주느라 진땀을 빼느라 정신이 없어요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것으로 질문을 하는 할아버지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공부를 즐기게됩니다
"외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완전히 이해를 해서 너희들 것으로 만들어야지"
이말은 제가 학창시절에 수도 없이 들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제 아이들에게 써먹는 말이기도 하구요
꼬리말 아이들은 공부방 덕분에 성적이 쑥쑥 올라가게되고
드디어 머리말 아이들을 이기는 상황까지 오게되요
머리말 아이들은 그런 상황이 오는것이 믿기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엄마들이 나서지 않을수가 없겠지요
급기야 머리말 어른들은 꼬리말 아이들의 성적이 올랐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천 원 공부방을 없애 버려요
꼬리말 아이들이 낙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억울하더라구요
자기자식만 잘되면 된다라는 편협한 생각으로
다른사람이 불편을 겪게되는건 생각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기본적으로 어른들도 인성적인 부분을 다시 공부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머리말 어른들의 행동으로는 꼬리말 어른들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아이들도 서로 대립되는 구조로 치닫습니다
대립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고래동에 특수학교가 설치된다는 말에 마을이 술렁거리고
두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특수학교설립을 반대하는데 똘똘뭉친 고래동 사람들이예요
어른들의 이러한 모습을 여태까지 지켜본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순된 태도를 비판합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볼때 특수학교는 그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이고
모두가 배울 권리가 있듯이 특수학교도 마찬가지다라고 어른들을 설득하고 있어요
어른들은 진심어린 아이들의 말을 들어줄까요?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과 타협하며 살다보니 우리가 너무 인색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특수학교 설립으로 인해서 얻는 효과만을 생각하는 어른들을
비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괜시리 고개가 숙여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는 권리
고래동 아이들의 말을 들어줄 어른들이 세상에 많이 많이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래동 천 원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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