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징글 친구 시리즈 3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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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캐나다 퀘백

 

초등학교 독서 진흥상 수상

 

징글친구 시리즈 파리


곤충그림책/ 동물그림책/ 추천그림책/ 수상그림책/ 그림책 세트/ 씨드북

 





징글징글 징그러워 가까이 다가가기조차 무서운 벌레들...

그 벌레들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는책이 출간되었어요


바로 <징글 친구 시리즈> 라고 불리는 책이랍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32735





머릿니, 거미, 지렁이, 파리

몸짓이 작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눈에 너무나도 잘 띄이는걸까요?
꿈틀거리는것만 봐도 깜짝 놀래서 펄쩍 뛰기까지 하는지라
제가 이렇게 펄쩍뛰고 도망다니다보니
아이들도 저를 닯아서인지 파리만 봐도 도망다녀요

어찌되었건... 4마리의 징글 친구 중 오늘은 파리에 관해서 읽어보았답니다
파리는 참으로 봄에서 겨울까지... 진정으로 많은 볼수있는 곤충인데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리가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먹는지, 한번에 얼마나 많은 알을 낳고 자라는지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과학책이기도 하답니다

 
자 지금부터 파리친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징글친구 시리즈 '파리' 편을 정말 다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이들이예요

파리가 곤충인지 아닌지 아이들에게 질문도 해보고
큰 아이가 먼저 대답을 하자 둘째는 입을 삐죽이며 오빠를 쳐다보기까지 합니다
파리 그림을 보면서 삐죽이 나온 요 것이 코인지 입인지 물어보니
둘째는 "입!"이라며 왜 입인지 책을 펼쳐주더라구요





동생이 입이라고 얘기해준것을 코라고 반박하는 아드님....
여러번 읽었어도 작은아이는 기억하지만 큰 아이는 기억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책 읽으면서 천천히 찾아보자라고 했더니
큰 아이는 자기가 맞다며 파리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첫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
파리는 '쌍시류'에 속하는 곤충이라고 합니다

"쌍시류가 뭐지?" 라고 물어보았더니 아이들은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쌍시류'가 무엇인지 네이버에 물어볼 필요가 없어요

바로 옆 페이지에 조그마하게 적어놓은 각주가 보입니다


"라틴어로 쌍시류를 가리키는 딥테라는 '날개가 둘'이라는 뜻이에요"


각주를 읽어준 아이들.. 파리에 날개가 있다는것이 새삼스럽다는듯 쳐다봅니다







세상에는 10만종이 넘는 파리가 살고 있다고해요

금파리, 검정파리, 광대파리, 집파리 등등...


이 책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라 부르는게 아닌

집에서 살기 좋아해서 '집파리'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해요


파리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이며

 인간이 따뜻한 보금자리와 먹잇감인 쓰레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 있는곳을 좋아한답니다






이 책에서 아이들이 눈을 크게뜨고 바라본 페이지가 있다면

바로 파리의 눈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집파리의 붉은 눈은 4000개의 낱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눈을 360도 돌릴 수 있어서 뒤에서 벌어지는 일도 볼 수 있답니다

360도라고 했더니 큰 아이는 시계한바퀴가 360도라고 말을 덧붙입니다






드디어 앞에서 문제가 된 파리의 입에 관한 진실을 알아볼 차례랍니다

파리의 코인줄로만 알았었는데 코가 아니라 입이라는것을 확실하게 알게됩니다


파리는 나팔 모양의 입으로 음식을 빨아들이고

음식은 액체 상태로만 먹을 수 있다는것을 알아내요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소화액을 토하는 이유는

음식이 녹으면 쉽게 빨아들이기 위해서랍니다


또한 암컷 파리는 한꺼번에 1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어요

알에서는 '구더기'라고 부르는 벌레가 나오고

구더기가 번데기로 변한다음에 어른벌레인 파리가 된다고 말이죠


아이들이 구더기를 본적이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니 한번도 본적이 없더라구요

엄마는 구더기를 어렷을적에 시골 화장실에서 봤다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니

얼굴을 찡그리며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이들이예요

진짜 저 어렸을적만해도 푸세식 화장실이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요즘 그런 화장실이 있다고 하면 정말 대박일듯해요






파리는 쓰레기와 오물에 앉아서 먹이를 먹기 때문에

병균을 옮기고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지라

파리가 우리가 먹는 밥에 앉기전에 빨리 쫓아내야된다는것을

왜 그래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아이들이랍니다

그나저나 몸에 앉으려고 하는 파리를 더 질색하며 무서워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암튼.. 오늘은 파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두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첫째는 파리에 관한 마인드앱을 적어보고

둘째는 파리그림을 그려보았답니다

 

 

 


 






첫째가 그려준 마인드맵은 좀 뭔가가 어색한듯하지만

그래도 파리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하나씩 적어주었는데

정말 많은것을 기역하고 있어서 제가 다 놀라게 됩니다








둘째가 그린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귀여운 파리랍니다

파리를 이렇게 귀엽게 그린 아이는 울 둘째밖에 없을거예요 ~~






징그럽다고? 맞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예요


파리란 곤충에 대해서 잘 몰랐던 여러가지 것들을

유쾌한 유머와 앙증맞은 그림으로 접하다보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2016년 캐나다 퀘백 초등학교 독서 진흥상을 수상을 받을만하죠?


징글친구시리즈가 특정카드 사용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요번 기회에 구매하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을듯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ook/genbookeventaction.do?_method=EventPlan&sc.evtNo=212000&bnid1=book_2015&bnid2=bottom&bnid3=event&bnid4=bn_small






징글 친구 시리즈

작가
엘리즈 그라벨
출판
씨드북
발매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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