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 스쿨 햇살어린이 39
김보름 지음 / 현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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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스쿨

 

현북스/ 햇살어린이/ 창작동화/ 어린이도서/ 글 김보름


 





현북스의 신간 <세타스쿨>이예요

세타스쿨이라는 제목을 읽다가 문뜩 뭔가가 떠올랐는데요


우리뇌에는 알파, 베타, 감마등 여러가지 뇌파가 흐르는데

특히 각성과 수면의 명상상태에서는 세타파가 나타난다고 해요

그 세타파에 대한것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했어요


과천과학관에 가서 아이들의 뇌파를 이용한 게임을

안내하시는분의 설명을 들어보았는데... 요 뇌파가 참으로 중요한것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뇌파를 이용해서 집중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하는 실험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7살이라서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데요

음..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는 결과를 받았답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라서 뇌파를 이용해서 하는 게임의 원리를 이해못한것 같아요

다음에 하면 더 집중을 발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가는 뇌파중 세타파를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세타파는 아까도 말했지만 수면의 중간인 명상상태에서 일어나는 뇌파랍니다

즉... 아이들이 수면상태의 중간에 꿈속에서 수업을 듣는 꿈속의 학교에 대한 이야기예요


꿈에서 수업을 듣는상상을 해보셨나요?

저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수업듣는것만으로도 부족해서 꿈에서까지 수업을 듣는다는건

정말로 무시무시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아이들을 이렇게 까지 혹사시키는건.. 부모라는 생각이 퍼득 드는거 있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 또한 공부하느라 학창시절을 의미없게 지냈으니까요





세타스쿨에서 아이들은 꿈을 디자인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좋은 꿈을 꾸기위해서 나쁜꿈을 지워버리고

불쾌한 감정을 정화시키는 훈련을 받아요


누구나 사람은 좋은 꿈을 꾸기를 원하죠

그리고 나쁜꿈은 어서빨리 지워지기를 갈망합니다

이 꿈에서 주인공 마야는 죽은친구에 대한 기역을 지우다가

'웨이크 아웃'에 걸리고 말아요

웨이크 아웃은 세타스쿨에 들어갔다가 중간에 튕겨 나오는것을 말합니다



 



부모님은 마야를 세타스쿨 보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건 지금의 현실세계와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사교육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고 있으니까요


이건 누구를 위한것일까요?

아이를 위한것이라고 저를 다독이지만

 저를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배운만큼 아이들이 인지하는 능력이 빨라서

그래서 사교육에 투자하고 있다고 제 자신을 다독일때도 있네요



'웨이크 아웃'을 당한 마야는 좋은 <꿈을 꾸는 법>에 대한 보충수업에 들어가요

좋은꿈을 꾸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인것들은 머리속에 들어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 어렵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학교에서 항상 1등을 하는 친구가 있듯이

새타스쿨에서도 1등하는 친구를 '세타스타'라고 부른답니다


세타스타는 연중이란 친구예요


마야와 연중이와 우연찮게 짝궁이 되어서 좋은꿈을 꿀수 있는 방법을 전수(?) 받아요

그리고 둘이서 어두운 지하세계로 꿈의 여행을 떠납니다


꿈속에서 좋은꿈만 꿔야하는데

어두운곳이 있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그  지하세계는 어떠한 곳인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지하세계가 불쵀한 꿈을 지워버린 유령들로 가득차있다는것을 알게되요

꿈속의 꿈에 빠진 두 아이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불쾌하고 나쁜 꿈일지라도 그 기억을 함부로 지워선 안된다는것을....



 



 

기억은 마음속에 살고있는 작은 나의 자신이라는것을 깨닫는 아이들입니다

자신이 인위적으로 만든 꿈이 결코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을요


세타스쿨에서 만들어준 인위적인 달콤한 꿈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것이 아니라는것도 말입니다


 





인위적으로 달콤한 꿈을 꾸는것이 좋은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라는것을 책 읽는이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수면상태에 들어가기전 세타를 이용한 꿈의수업이 미래에 있을법합니다

제 생각은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뭔가가 힘들때면

뇌파를 이용해서 기역을 없애는것도 괜찮다라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이책은  SF 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여서 그런지

흥미로워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책이었어요

이런 가상의 세계가 현재 존재한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세타 스쿨

작가
김보름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7.2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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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현북스 서평단 10기로 현북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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