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상상의집/ 인권 따라잡기/ 지식마당/ 신현수글/ 안희영그림

 

 




상상의 집에서 나온 인권에 대한 이야기 두번째 책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입니다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은 요번에 새로 출간된 인권이야기랍니다

첫번째로 인권이야기를 접한게된건 상상의집 <인권은 누가 지켜주나요?>란 책이었답니다

인권에 대해서 제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사람답게 산다는것은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권리

즉 인권을 누리며 사는걸 뜻한다고 볼수 있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인권을 평등하게 누리고 있는 지금

이 인권이 예전부터 있었던 권리일까요?

책에서는 인권이 예전부터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인권을 평등하게 누리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에 신분제도가 있다는걸 알고계시죠?

이 신분제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단군이 한반도에 고조선을 세웠을당시

고조선 시대의 8조법에 '남의물건을 훔친자는 그 집의 노비로 삼는다'라는 조항이 있었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노비제도가 있다는걸 뜻한다고 하네요

 

신분제도가 아직까지 남아있었다고 한다면 전 노비였을까요? 양반이었을까요?

아무튼 이러한 신분제도에 불만을 품은 노비들이 고려시대때 있었어요

"왕이며 귀족의 씨가 어디 따로 있다더냐? 이렇게 짐승처럼 일만하며

살수는 없다. 힘을 합쳐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보자"라고 최노헌의 사노비 만적이 반란계획을 세웠답니다

만적의 저항운동은 실패로 끝났지만 신분해방 운동이자 인권운동이었죠

 

그 다음에 일어난 인권운동은 동학 농민 운동이랍니다

나라 안팎으로 무척 어지러웠던 조선시대때 군수의 심한 횡포로 인해서

동학을 믿던 전봉준이 농민들을 일깨워 동학 농민운동을 일으켰답니다


이때의 동학 농민 운동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배층에게 억압받던 농민들이

스스로 일어나 사회를 바꾸려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네요

또 차별받고 천대받는 이들의 인권을 찾아주려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고요

그리고 외세에 맞서 조선을 지키려 했던 의로운 민족운동이었답니다


 




인권운동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세계곳곳에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답게 살수있는 권리를 찾으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많이 희생했다고 볼수있어요


고대로마의 노예 검투사 스타르타쿠스는 사람다운 삶을 찾기위해 목숨을 걸었고요

1600년대 영국에서는 권력을 휘두르는 왕권에 맞서서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이 일어났답니다

1700년대 미국에서는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국가로 발돗움하기위해 독립선언서를 발표했어요

프랑스에서는 왕과 귀족들의 횡포에 맞서서 프랑스 인권선언을 발표하기도 했구요


이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편이 들어있어요

기원전 73년 스파르타쿠스의 난을 시작으로

1198년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만적의 난

1215년 영국의 존왕이 마그나 카르타의 승인...등등

시대별로 쭉 나열되어있는 인권운동을 한눈에 볼수 있답니다


 

 


 


 

세계 안팎으로 인권을 위해서 노력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등이 그냥 생겨난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뭔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착찹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이 늘고있는데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그 경우랍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따돌림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뭔가 다르다는것을 실눈을 뜨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에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아직도 불평등이 이루어지는 사회이긴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희망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더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가 제대로된 인권을 누리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상상의집,인권발자국따라가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