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매매하고 조금 더 작은 집으로 옮긴다면
노후자금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막연하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래가 구체적인 숫자로 다가오니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이 커졌습니다.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독서를 계기로 현재 보유한 자산과
퇴직연금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직접 계산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다 더 살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제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부의 리밸런싱>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분산투자, ETF,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퇴직연금 운용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책을 읽으며 현재의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어떤 투자 상품을 살펴봐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는 만큼, 제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는 방법을
신중히 찾아가는 과정도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독서는 단순히 투자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넘어
저의 노후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은퇴까지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누군가에게는 아직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산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미래를 막연히 걱정하는 것보다 지금의 자산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먼저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앞으로의 노후는 조금 더 풍요로울 것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되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산과 미래를 한 번쯤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