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내 거야! 꼬마 그림책방 22
토어 프리먼 지음, 이재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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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펴면 곤충들이 땅속에 자리를 잡고 쿨쿨 자고 있다. 

다음장을 넘기면 풀꽃마을에 운동회가 열리는데 주인공인 뾰동이도 출전한다. 

그러나 멀리뛰기는 메뚜기에게, 연못 스케이팅은 소금쟁이에게... 심지어 시끄럽게 히기는 매미에게 금메달이 돌아간다. 

자신은 잘 하는게 없다며 나뭇가지를 먹고 있던 뽀동이에게 나뭇가지 빨리 먹기 금메달이 수여된다. 뾰동이는 흰개미였던 것이다. 

누구나 잘하는 것은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 '금메달은 내거야'는 연노랑의 은은한 바탕에 지면에 꽉 찬 세심한 그림들과 적절히 배치된 글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예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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