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부엌에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잘 알려진 모리스 샌닥의 1970년 작품이다. 미키가 부엌속 세계로 빠져드는 장면과 다시 침실로 돌아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책에 가득찬 그림이 정교하면서도 스케일 있다. 모리스샌닥의 그림의 장점은 살아있는 표정이다. 어릴적 자신을 위로해주던 캐릭터 미키를 주인공의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역시 미키는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아침에 우리가 빵을 먹게 되는 것을 이러한 상상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놀랍다. 그저 지나가는 하루의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는 이렇게 놀라운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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