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은 지나간 삶을 돌아봐야 할 때, 마흔은 앞으로 살아야 할날들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짜야 할 때, 마흔은 결단을 해야 할 때,
마흔은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 마흔은 인간관계에 대해 신중하게 점검을 해야 할 때, 마흔은 열정을 다시 지펴야 할 때, 마흔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때, 마흔은 이제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어야 할 때다. 인생의 1막은 끝났다. 인생 1막이 미흡했다고 마냥 후회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마음을 열고 인생2막을 맞도록 하자.
오늘 마흔의 언덕에 외로이 서 있는 당신을 위해 벤저민 프랭클린이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 제안하는 13가지의 규범을 소개한다.
프랭클린은 이것을 ‘도덕적 완전함에 이르기 위한 담대하고 험난한 계획‘이라고 했다.
절제: 배부르도록 먹지 마라. 취하도록 마시지 마라.
침묵: 자신이나 타인에게 유익한 말만 하라. 쓸데없는 대화를 피하라.
규율: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두어라. 모든 일은 제때에 하라.
결단 해야 할 일은 실천할 것을 결심하고 결심한 일은 반드시실행하라.
검약 자신이나 남에게 이로운 일에만 돈을 써라. 쓸데없이 낭비하지 마라.
근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언제나 유익한 일을 하라. 불필요한행동을 삼가라.
성실: 타인을 속여 상처를 주지 마라. 결백하고 공정하게 생각하라. 말할 때도 그렇게 하라.
정의 타인을 모욕하거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타인의이익을 해치지 마라.
중용: 극단을 피하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화를 자제하라.
청결: 신체, 의복, 주택을 불결하게 하지 마라.
평온: 사소한 일이나 피할 수 없는 사고에 흥분하지 마라.
순결 성관계는 건강과 자손을 위해서만 하라. 그로 인해 심신이둔해지거나 약해지지 않도록 하고 자신이나 타인의 평화혹은 명성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겸양: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으라.
벤저민 프랭클린(윌리엄 파워스, 속도에서 깊이로>에서 재인용)이 목록들은 가치 있는 삶을 살려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덕목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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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시간은 서로 얽혀 있다. 시간적으로 과거를 보지 않으면 공간적으로 멀리 볼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공간적으로 멀리떨어져 있는 어떤 천체를 들여다보고 있다면, 시간적으로 그 천체의과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빛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별 사이는 텅 비어 있고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75광년이라는 거리도 천문학적 척도에서 볼 때에는 매우 가까운 이웃까지의 거리에 불과하다.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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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명랑 초등 창업반 -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초등 창업 수업
이은주 지음, 강은옥 그림 / 이레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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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초등 창업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6학년 학교생활이 시작된다는 이 책은 창업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물건을 만들고 가치를 만들어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실제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창업 동아리라는 학급특색을 활용하여 학급을 이끌어가는 담임선생님의 리더십이 돋보이고 창업동아리의 이름을 투표로 선정하는 것 역시 합리적이고 민주적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의사결정의 과정을 경험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참 따뜻하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창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창업가와 기업가에 투자하는 것과 이유를 관계지어 설명하는 것이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가 더 잘 될거 같다.

특히 좋아해 정리는 창업가 적인 면에서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 해보고 싶은 것을 정리해보고 생각해보게 하면 정말 좋은 창업 아이디어들이 솟아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교실 관리원, 또래 선생님, 체육 관리원 처럼 학급 내 역할을 나누어 아이들에게 고유의 역할을 부여하고 잘 할 수 있는 것, 또 하고 싶은 역할에 선택권을 주고 책임감있게 해낼 수 있도록 한 것도 창업의 다양한 역할을 간접경험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것 같다. 특히 꿈을 위해 돈을 쓸 필요가 있다,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고 작은 일이더라도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의미가 되며 가치를 서로 인정해주고 응원해주자는 대목은 창업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까지 함께 찾아주는, 창업교육이 가장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내가 좋아하는 것, 인기있는 것,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 등을 생각하고 따져보는 것이 어쩌면 가장 필요한 교육이고 생각해야될 문제들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창업교육이 참 이론와 실제를 겸비한 실생활교육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 기업가 정신에 등장하는 기업가 윤리나 투명한 경영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들고 학급에서 각자 맡은 역할의 학생들별로 판단하게 되는 가치의 기준을 제공해주니 스스로 공정,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될 것 같다.능력자란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란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런 능력자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창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느낀다면 이 책의 목적을 모두 달성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내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 아닐까 싶었다. 기업의 목적인 이윤을 내고 이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건강한 기업정신을 실천하는 것!!

말 그대로 명랑초등 창업반의 목표가 잘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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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가족과 기울어진 탑 미래그림책 180
박연철 지음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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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은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소년이 뒤쪽에서 두 손으로 받친다. 외편에는 유령가족 4명이 함께 기울어져 겁에 질려있다. 유령 가족에게 손가락질하며 호통치는 수염난 남성(유령사냥꾼)의 눈매가 무섭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작(백작)의 느낌과 버린 이야기에서 뒤쳐나오는 소녀와 강아지가 보인다.

낙서에서 보이는 작가의 이름이 보이는 것은 숨은 그림 찾기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대목에서는 독자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하고픈 지은이의 마음이 잘 느껴진다.


초반에 등장했던 여자아이는 심부름꾼이며 강아지로 보였던 동물은 생쥐였다.

물건을 똑바로 세워놓아도 다시 제자리로 오는 장면들이 되풀이되었고 유령 가족과의 만남과 작가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유령 가족을 괴롭히는 소녀의 모습이 반복되고 유령 사냥꾼이 등장한다.

모두 유령 사냥꾼에 붙잡혀 기둥에 묶이고 독자에게 반응을 유도하는 소녀의 멘트가 인상적이다. 이것은 유령 사냥꾼의 등장을 예고하고 급 작가가 등장하게 된다. 뒷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고 궁금하게 만들며 독자의 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참여형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소녀의 놀림은 뒷 이야기를 만들도록 자극하고 빈 페이지6쪽은 스스로 그림과 글을 상상하고 만들어보게 한다.

작가의 등장과 칭찬의 말로 "너도 멋진 이야기를 만들었구나. 정말 잘했어."

우화의 형식을 빌리고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작가의 길로 인도하는 점이 어린이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고픈 지은이의 마음이 잘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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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좋은 ㅡ•ㅣ
전정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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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기본글자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천지인의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늘,땅,사람이라는 친구사이로 이야기해준다.
좋아하는 것과 보는 방향을 통해
모음자의 모양과 특징을 연결지어 잘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사이좋지 않은 땅과 사람 사이에 하늘이 등장해서
닮음을 드러내며 비슷하다는 말로 화해의 길을 만들어준다.
자음친구들을 불러모으면서 같이놀면 재미있다고 말해준다.
우리가 모이면 뭐든지 만들 수 있어!
한글지도에도 유용하겠지만
1학년이 가장 많이 겪는 친구문제를 소재로
갈등,소통,협동 등의 가치를 함께 엮어낸 것도
참신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
부록으로 실린 놀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자세하다.
카드 3장으로 모음자를 만들고
사용한 카드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방식인데
모음자의 원리를 알아야 가능한 놀이다.
모음소리만들기,글자익히기에 유용하여
초등 1학년 한글지도시 용이하겠고
재미도 있어 반복하다보면
모음자공부가 쉽게 이루어질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추천사항을 3가지로 정리해본다면

1.모음의 원리를 알고 연습과 반복으로 공부하며
2.모음자만들기 놀이를 통해 개별,상호 점검이 가능하며
3.피드백과 보충,확인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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