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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보물찾기 2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3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평점 :
한국사가 점점 비중이 커지면서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어요.
소설책이나 동화책, 만화, 만들기책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학습만화로 된 역사책의 인기가 제일 높은것같아요.
보물찾기 시리즈도 그 중 하나인데
짜임새있는 구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꼬박꼬박 찾게되는 책이랍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 발해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냈어요.
초등 수준에 딱 맞는 조선사 문제를 선별해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지를 만들었대요.
만화책으로 역사에 대해 흥미를 일으켰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로 연결해서
머리 속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겠죠?^^
보물찾기 시리즈만 잘 읽어도 쉽게 풀 수 있답니다.
슬슬 넘어가기 쉬운 책을 기출 문제지 덕분에 꼼꼼히 읽게 되는것 같아요.
헷갈리는 부분을 찾기위해 책을 다시 들춰보며
알아보더라구요.
조만간 3권이 나온다고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조선의 대외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아볼 수 있어요.
모든 권력을 중앙으로 집결시켜 통일 질서를 확립하는 데 힘썼고,
동시에 국방강화를 위해 노력했죠.
명나라에 사대를 기본 외교정책으로 삼아 복종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국내 정치는 간섭받지 않았다고 해요.
평화를 유지하며 실리를 취할 수 있었던 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해태상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트레저 마스터와 보물찾기 짱의 대결이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엿볼 수 있어요.
시대를 앞서간 현명한 왕 세종의 다양한 발명과 인재 등용 능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리 여성까지 등장하며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되고
아이들은 더 푹 빠져서 보게됩니다.
재미와 유익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는 멋진 책이에요.

훈민정음이 창제되면서
학문의 기회가 넓지 않았던 궁궐 및 양반집의 여성과 일반 백성들도
글과 가까워집니다.
글을 몰라서 억울한 일을 당할일이 줄어들었을것 같아요.
세종대왕 시기에 융성하게 일어난 우리나라 과학은 다양한 과학기구를 만들어냈어요.
앙부일구, 혼천의, 측우기, 자격루, 칠정산 등
다양한 천체 관측기구가 만들어져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조선 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총42기가 있습니다.
조선 왕릉이 세계 문화유산이 된 이유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우리나라의 고유한 형식을 지녔으며 전통 제례가 이어지고
관련된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이래요.
무엇보다 보존상태가 무척 뛰어나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겉치례보다 검소함을 귀하게 여겨 사치스러운 부장품을 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유정난과 세조의 즉위까지 알 수 있네요.
훈구파와 사림파에 대해서 문제집만 여러 번 푸는것보다
다양한 한국사 책으로 접하면 좋을것 같죠.
쉬운 문장을 사용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해주니 안 읽고 건너뛸 염려는 없더라구요.
트레저 마스터와 보물찾기 짱의 추격전이 흥미로운 조선시대 보물찾기
3권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