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정에 선 비둘기와 풀빵 할머니 난 책읽기가 좋아
강무지 지음, 양정아 그림 / 비룡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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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학년인..우리 아이들.. 

지난 주 일욜... 자주다니는 서실에 아이들 하고 같이가서 먹을 갈아 글몇자 쓰고..  

묵향과 더불어 조용한 침묵속에..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혔습니다.  

초등 1학년이 소화하기에는 글자수가 많지 않는가 했는데..  

꼼짝없이 애비한테 잡혀서 아주 열독을 하더군요.  

 

리어커를 끌고 풀빵을 파는 할머니.. 

남는풀빵을 비둘기한테 주었다네.. 

비둘기가 모여들자.. 

사람들이 불편했지..  

재판장에 갔어..  

사람들은 제각기 말을 하고.. 

비둘기도 말을 했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니 생각은 어떠냐고.. 

아들내미한테 물었습니다.   

풀빵을 비둘기한테 주는건 좋다는군요.  

풀빵을 먹을려고 비둘기가 모여 들면.. 

확~ 잡아서 비둘기 구이를 먹으면 되지 않냐고.. 

비둘기 구이도 맛이 있을거라고.. 

 

이책은 10권을 사서..우리아이들에게 읽히고.. 

나머지는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에 기증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비둘기 깃털처럼 흩날리기를 기도합니다.  

강무지 작가님 건필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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