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인문과학을 하는 분들은 웬만하면 읽었으면 좋겠다고 나 또한 생각한다. 이번에 두 번째 개정판이 반가운 이유는 먼저 컬러 도판, 디자인의 새로움에서 기인할  것이다. 문자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의 중요함은 두 말 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이런 좋은 책이 다시 나온다는 것은 두 손 번쩍 들어 환영할 일이나 출판사에서 홍보를 할 때 디자인 컬러 도판 외에 나같은 문자쟁이에게는 전판과 달리 어느 면에서 번역이 달라졌는지 또한 알려주면 훨씬 더 책 구입에 도움이 될 듯하다. 

 

컬러 도판만 보강했다는 건지 번역도 다시 손 봤다는 건지 봤다면 어느 정도인지를 살짝만이라도 함께 알려줬으면 좋을 텐데 하는 배부른 아쉬움이 드는 것도 솔직한 심사다.

 

어쨌든 이런 좋은 책이 다시 새 옷을 입고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출판사에 넙죽 감사 드린다.

(개인적으로 책에 별점 먹이는 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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