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세상에 희망을 선물해 - 친구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다고?, 성직자 내가 꿈꾸는 사람 15
김용운 지음 / 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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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성인 중 내가 존경하는 인물인 프란치스코 추기경은 그의 표정을 보는 순간 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걸 느낀다. 성직자는 특별한 소명의식과 도덕성을 갖추고 낮은 곳에서 마음 깊이 상처받은 영혼들을 어루만지는 살아있는 성자이다. 종교에 대한 믿음이 깊지는 않으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 용서, 희생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하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을 주기에 충분하다. 평범하게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한 사람으로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된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교직이 성직자로서의 삶으로도 여겨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내 삶속에서 소탈하면서도 친근하며 사랑을 가득품으나 강단있는 그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녹여날 수 있도록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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