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가 가르쳐 준 것 푸르메 친구들 3
허은미 글, 노준구 그림 / 양철북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눈물도 힘도 일도 많아진 엄마는 찬이가 좋아진게 행복하다. 찬이의 장애는 누군가에게는 놀림감이나 고됨이 될 수도 있지만 찬이엄마와 가족에겐 큰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린 작은 일에도, 소소한 일상에도 감사할줄 아는 법. 서두르지 않고 세상을 즐기는 법. 어려움에 처했을땐 가족이 큰 힘이 된다는 것. 사랑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 작은 감동으로 마음을 적신다. 사랑은 비교하지 않는것! 얼마나 많은 상대적인 비교로 아파하고 눈물흘렸던지...아이들의 천사같은 동심을 통해 그렇게 어른되게 키워주고 싶다.

  뇌병변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다. 찬이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아이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더 깊게 하게 된 계기가 되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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