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만난 어린이 세계 - 아홉 살 방구석 그림책 수다에 낀 엄마 성장기
강영아 지음 / 푸른칠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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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은 삶의 방향과 속도에 있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다름을 발견한다.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스승이 되기도 한다는건 함께 있다보면 노는 것을 지켜만 보고 대화만 해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생각과 행동은 참 엉뚱하면서도 순수해서 발랄하고 기발하다. 어린이들과 함께라면 급하게 뛰지 않아도 되고 목적을 갖고 달려가지 않아도 될거 같아 인생이 자유롭고 평화롭다. 방구석 그림책 모임으로 만나 아이들과 함께 한 여정을 통해 그림책은 매개체가 되어 어른과 어린이가 행복하게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서라면 감정의 결이 이어지기도 하고 공통되는 부분도 떠올리게 되어 서로에게 배움과 즐거움의 시간들을

연결해 줄 것이다.

이 책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며 만날 수 있는 세계라 힐링이 된다. 나 또한 그림책을 사랑하는 엄마이자 교사로써 아이들에게 풀어낼 그림책을 통한 수업적용이 마인드맵으로 떠올라 감사하게 마지막 장을 덮게 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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